대체 왜이러나요...? 막 슬픈 상황이라거나 혼났다거나 전부터 울것같았다거나 이런상황도 아녜요 살짝 속상할때 이러기도 하는데 그 전까진 멀쩡하다가 말할때 되면 목소리도 떨리고 눈물도 고여요 막상 전 속상하지도 않은데 이러니까 상대방은 당황할거아니에요... 그래서 진짜 당황스럽기도 하고 쪽팔리기도 하는데 대체 왜이러나요ㅠㅜㅜㅜ 막 평소에 절대 안운다거나 그러진 않아요 뭐 건강상의 문젠가요?
현재 님의 문제는 속상하거나 그렇게 슬프지도 않는 상황에서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 나는것이고, 이러한 행동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들의 당황한 모습에 스스로 창피함을 느껴, 대화할 때 타인을 의식하는 모습과 눈물증상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증상은 님이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님께서는 타인들과 대화할 때, 떨리지 않는 목소리와 눈물을 보이지 않는 평범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나아가길 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침착한 행동은 님께서 대인관계를 할 때,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자신감있게 전달하여 대인관계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님께서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고 벗어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님의 마음의 의지가 있기에 문제는 꼭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성은 먼저 님이 대화할 때, 좋지않은 신체증상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그것은 님의 마음속 깊숙히 원하는 것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말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오해를 당하고 싶지 않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원하고 추구할수록, 마음은 긴장하게 되고, 불안과 긴장만 커집니다. 이러한 마음의 자세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부족하고 없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있는 좋은 능력을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넉넉하고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좋은 마음으로 해야만 삶의 열매가 생깁니다. 대화를 너무 잘하려는 욕심과 집착을 내려놓으면 마음의 여유가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