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문제]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요..다른 사람보다 무던하지 않고 감정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점이 너무 감정에 치우쳐있는것 같아
나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정을 누르고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감정을 누른다고 해결이 잘 안되요ㅠㅠ
그리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을 만나면
참 좋아요... 살아나는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가볍더라구요ㅠ
저는.. 무척 내향적이고(내성적X, 에너지의 방향이
안을 향하는 사람;) 그래서 학교다닐때도 집중력이
좋고 신중했어요..

그래서 외향형 감정파를 만나면 너무 좋은점도
있지만은.. 힘들어요 저는 그리 쾌활한 사람은 아니에요;;

무던히 살려고 노력해 오다가, 최근들어
이게 아니다, 생각한 계기가 있어서 질문을 올리게
됐어요..
회사에 몇년동안 다녔는데, 보수적 조직적 문화가
답답하고.. 참고 어떻게든 하면 인내심을 가지고 하긴
하는데.. 회의감이 들고 이건아닌데 하는 마음이 커서
계속 이직을 하게됐어요.
주변에서 끈기없다는 말 듣기 싫어서 어떻게든 퇴직금은 받아가며 현실에 맞게 야무지게 처신하려고 노력했어요
(실제로 학창시절에 2달동안 밤12시까지 시험공부를
하며 반에서 2등 이하로 떨어진적이 없어요. 천성자체는
끈기가 없는게 아닌거 같아요ㅠㅠ)

그러다가 어느 회사로 이직하여 정신분석을 받고
있던중에, 제가 무던한 성향이 아니란걸 확실히
알게됐고, 제 후임이 역학 공부를 했다며 제 사주?를
봐줬는데, 놀라면서 참.. 회계랑 맞는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무던히 회사생활 할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가 회계일을 하게된 거에요?라고 놀라더라구요.
그러면서, 돈도 한번에 확 벌고, 한 동안 쉬고, 다시
확버는 스타일이고 꼬박꼬박 월급받을 사람이 아니래요; 그리고 누구 밑에서 일할 사람도 아니구
자신을 표현하는 일을 할 사람이라는 거에요.
( 미대졸업후 초등수학 강사로 1년간 일하긴 했어요.
관련 전공자도 아닌데, 할 수 있다며 하고 싶다며
시작한 일이었죠)

처음엔 역학이니 그런거 대수롭게 생각안했어요.
자신이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느낌만으로 지레짐작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근데 끈기가 있음에도 자꾸 삐걱거리는건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이성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행동했는데 억누르는것 같고 무척 답답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감정적인 사람을 만났는데
너무 감미롭고 제가 원하던 거라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이 계기로 아, 나는 끼가 있는 사람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와같은 사람이
있을까 얘기를 들어 보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됐어요.

끼가 많아 재주도 많다는데,
그런 사람은 꺽어지면 나락으로 추락한다고,
분석 선생님도 말씀하셨었는데..
좀 우습지만 지금 그런 상태인것 같아요.
끼를 발산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할텐데
저는 자신감은 없는데요...
사실 다시 학원강사일이 하고 싶어요.
내가 생각해보고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그에대한 성과가 나오고
정말 그런일이 힘들긴 하지만 좋아요.
회계일 할땐 부장님께 토씨하나까지 지적받아야해서
제 자신이 노예가 된것 같았거든요.
나는 뭐지? 이런생각도 들고.. 조직의 부품이 된게
싫어요.
이런말 하면, 직장생활이 다 그렇지. 라고하는데
맞는 옷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비슷한 글이 있나 계속 찾아도 없네요
답변 기다릴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13 (수) 16:34 6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님도 나름대로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고 많은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은 자신이 감정적으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억누르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정과 이성은 서로 평형을 이루는 저울추와 같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됬는지 이해하면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지 무조건 누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쌓인 감정으로 인해 다른 방법으로 안좋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분석과 사주의 결과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럴 성향이 있을 수 있다는 통계인데 그것에 신뢰를 두고 뭔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님이 하고싶은 대로 하려는 핑계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님이 생각하는 가치있는 목표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라보며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가는 것입니다. 마라톤의 경우 끝까지 완주한다는 목표가 있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할 것입니다. 몸을 가볍게 하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등 여러 가지 것들에 일일이 신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도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상황과 감정등을 잘 생각하시어 바르게 이해하신다면 좀 더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정직한 관점으로 가치있는 진로를 결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67 진로문제 아이 진로 상담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5 0 1468
66 진로문제 상담심리학과 졸업 후 취업 어디 되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5 0 1075
65 진로문제 22살 백수여자입니다. 인생이 막막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2-05 0 1837
64 진로문제 중학생 진로고민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7-21 0 1829
63 진로문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결정이 서지 않습니다.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1 0 2076
62 진로문제 고3 자퇴생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765
61 진로문제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7-04 0 2263
60 진로문제 저 5학년인데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03 0 3671
59 진로문제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제 고3이되는 고등학생입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688
58 진로문제 해운대 정신과병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0-31 1 2941
57 진로문제 경계선 지능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9-17 1 2598
56 진로문제 고등학교 자퇴를 생각 중입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3 2231
55 진로문제 교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 참고 이겨내야 하는지 도망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30 0 1568
54 진로문제 친구들의 관계와 부모님의 신앙의 강요가 힘들 때 어떻게 하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23 0 1980
53 진로문제 제가 중1인데 저번 기말을 보고 점수...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7-25 2 1582
진로문제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13 0 4022
51 진로문제 미래 고민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0 2466
50 진로문제 어느 것을 선택할까 고민됩니다. 이것도 문제고 저것도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05-17 0 2672
49 진로문제 24살 여자 진로에 대해 되게 고민이 많습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5-01 4 2936
48 진로문제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14 3 4071
47 진로문제 진로 말인데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21 0 3628
46 진로문제 정신분열환자는 승무원이될수없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3 3190
45 진로문제 핵심은 현재 있는 곳에서 새로운 가까운 곳에 일자리가 있기를 원하는데 그곳이 연봉이 적고 …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8 1 2438
44 진로문제 20살에 우울증...?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1 3441
43 진로문제 왜 사람들이 자신을 무례하게 대하거나 하찮은 듯이 말하지 않기를 원할까를 생각해 보세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2 4 2444
42 진로문제 정신적인문제인가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2 2570
41 진로문제 전 꼭 편입을 성공해야 합니다.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818
40 진로문제 문과 가기는 수학이 아깝고 이과 가면 과학이 딸릴까 걱정이에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978
39 진로문제 일단은 모든 것을 잠시 중단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2 2 4112
38 진로문제 중3인데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7 3 4225
37 진로문제 사회생활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7 5 3281
36 진로문제 여러가지 면에 대해서 이해가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2-11 2 2790
35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편입준비생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1 4131
34 진로문제 저희 진로가 궁금합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3 3879
33 진로문제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믿음의 행동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2 3980
32 진로문제 제게 맞는 적성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이 이끄시길 기대해야 할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1 3997
31 진로문제 어쩔수없이 적성과 관련없는 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1 4108
30 진로문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어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8-06 1 2514
29 진로문제 먼저 축하드려요. 하나님께서 결국 성도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길을 인도하셨네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5 0 3064
28 진로문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지금은 인도되는 곳으로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1 3002
27 진로문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항상 정답입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2431
26 진로문제 회사를 다니다가 구조조정을 당해 2014년부터 투자사업 및 영어교재 사업등을 해 오고 있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5-18 1 3774
25 진로문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25 8 4390
24 진로문제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의 타락을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 핵심적인 부분은 기술의 발전은 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1 2 2743
23 진로문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많은 이해가 없는 경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동경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17 1 2943
22 진로문제 저좀살려주세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6 9 4562
21 진로문제 삶의 이유가 없는것 같아요..이제 그만하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6 3036
20 진로문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3 1985
19 진로문제 해야하는것 하고싶은것..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5 1979
18 진로문제 정말 이직하고 싶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3 223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