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는 항상 붙어있는 반 친구들이 있었지만
   
대학에 오고 나서 먼저 나서지 않으면 사람을 만나기 참 힘드네요
   성인 되고 연애도 해봤고 좋은 대학 친구도 만났지만
   만성적인 외로움이 일상을 방해합니다
   
    할 일을 미뤄두고 자꾸 누군가 와 연락하고 싶어서
   해야 할 일도 잘 못하고 취업 준비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마음이 공허할 때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새벽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셨는데
   동생과 집에서 티비 보며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원히 이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 같아서 사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감정을 겪어 보셨거나 극복해 보신 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