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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문제] 제가 정신적 질병이 있는걸까요  

제가 정신적 질병이 있는걸까요

먼저 큰 문제 없고 대기업 다니는 아버지 아래 중산층 정도의 가정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외동 남자입니다. 친척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모임도 자주 가질 만큼 가족쪽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일평생 살면서 자각하지 못했던 제 과오들이 문득 너무나도 인간성이 없어 제가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건지 궁금해졌어요.

어렸을때부터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당장 초등학교때만 해도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워 외동임을 밝히지 않고 형제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었어요. 태권도 학원을 다닌 적이 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관장님께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가지 않고선 밖에서 시간 때우다 들어와 태권도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하곤 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가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몰래 가방에 넣어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무슨 장난감이냐고 물었을 때, 친구에게 선물받았다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모든 거짓말의 기억에서 죄책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친구의 장난감을 훔칠때도 ‘들킬까봐 두려운 생각’만 들었지 이것이 없어졌을때 친구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손에 넣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죄책감은 전혀 없었어요. 그 후로 나이를 먹으면서 도둑질은 범죄고 하면 안되는 것임을 알기에 하진 않았습니다.

공감 능력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 아픈 사연에는 눈물도 나고 살인 사건 등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는 미쳤구나 하며 범인을 욕하긴 하지만 피해자는 어떤 심정일까... 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긴 해요. 제가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데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음악을 듣고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등 면모는 있는데 공감 능력은 좀 없는 것 같습니다. 우울하다는 친구 얘기에 아무런 감흥도 들지 않고 아프다는 친구에게 그런말 할 시간에 병원이나 가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러는 거 보면...

다 큰 성인이 된 지금도 거짓말에는 거리낌도, 죄책감도 없습니다. 들키면 어쩌지 싶은 감정도 옅어졌어요. 꾸며진 제 모습만이 주변에 널려있을 뿐 제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나쁜 것임을 머리로 이해만 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또 거짓말을 저지르는 제 모습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그냥 제 인성과 인격이 더러워서 그런 건지, 아니면 치료가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사례답변>

 

 

어린 시절의 거짓말이나 훔치는 것은 한 두 번 할 수 있는 일이나 그 속에 수반되는 마음의 괴로움, 죄책감의 고통을 통해 스스로 거짓말을 끊어 내거나 혹은 부모의 교육과 매에 의해 바뀌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손에 넣어야 한다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고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1.     원하는 것을 거짓말을 해서라도 손에 넣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2.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자신이 어떤 대응과 반응을 했는지를 생각한다.

3.     그 반응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4.     그 감정 안에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5.     그 원하는 것을 선한 소원으로 바꾸어 사는 삶을 생각해 본다.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 정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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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대총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9 (목) 16:15 1년전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사례를 읽으면서 보여주는 문제는 거짓말이지만 피상담자가 더 고민하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부분을 다루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꾸며진 제 모습만이 주변에 널려 있을 뿐 제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 때문에 진짜 모습을 감추려고 계속해서 거짓말의 악순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1 (토) 12:17 1년전
감사합니다.

목사님 답글을 보고서 이 분은 단순한 거짓말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부정하면서 거짓말로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만들어 현실을 왜곡시키는 사고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례는 원장님의 답글을 보고 배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1 (토) 20:32 1년전
악순환과 선순환을 써보시고 통찰을 가져보세요. 동일한 말을 여러 번 하는 것은 피상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한 마디 말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말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악순환, 선순환을 정리해서 아래에 써보세요.

악순환:

선순환:
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4 (화) 10:01 1년전
갑사합니다.

악순환: 어렸을 때 처음 시작된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워 거짓말한 것을 생각해 보세요. 부러워 하는 마음의 생각이 타인의 시선에 촛점이 맞춰지면서 형제가 없으면 친구들이 싫어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인지되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원하는 대로 현실을 왜곡 시키며 사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죄책감도 사라지게 되었고 사고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선순환: 삶을 원하는 대로 통제하려고 하는 마음을 선한 소원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님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현실 그대로의 삶을 받아 들이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시면 됩니다. 있는 모습, 환경 그대로를 사랑할 것을 마음으로 결심하고 실제의 현실에서 절제하며 살아갈 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4 (화) 19:25 1년전
악순환,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만 보는 것이니 짧게 적어주시고 '사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거짓말이 더욱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걸 말해줘야 악순환이 이해됩니다.
악순환을 말만 해주지 않고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악순환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마시구요.

선순환,
너무 이상적이니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설명해주세요.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발전시켜 나가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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