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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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ㅎ 댓글 1건 조회 5,277회 작성일 13-12-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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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계속된 자기혐오때문인지 자존감도 너무 낮고 우울증도 항상 있고 사람들만나기가두렵고 동성애까지있습니다. 남자로써 부적격이라는 느낌이들고 동성애때문에 더 또래집단에 어울리지 못하고 남자다운사람을보면 무섭습니다.
어릴때부터 나는 이래서는 정상적으로 살수없을거라는 불안감과 외로움과 남자다움에대한 동경과 온갖 잡념들로 신체적증상들도 나타나고 항상 심장이아프고 명치가아프고 목이꽉막힌것같습니다.
학교도 1년째 휴학한상태고 지금은 세달째 아무것도하지못하고 시간을허비하고있습니다. 세달동안 더 몸과마음이 너무 엉망진창이되어버려 힘듭니다. 죽고싶다는생각이 자꾸만듭니다.
정신과에서는 동성애에관한이야기를 하지못해서 그냥 단순 우울증 불안장애로 진단받고 아무 다른조치없이 약만주길래 반년간 다니다가 그만뒀습니다.
이제 내년5월에 군대에가야하는데 고민입니다. 남자들이랑 같이생활한다는 생각을하면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학교생활할때도 남자선배들이 불편해서 제대로 과생활도 못했고 제자신이 수치스럽게느껴져서 안절부절못합니다.
자꾸 이렇게 비정상이되어가는제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절망스럽고 버티기가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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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경우에는 애초에 처음 시작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당연히 어떤 사건을 통해서 그런 상황들이 시작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사건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동성애가 먼저였는지 남자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였는지 아니면 어릴때 부터 시작된 자기혐오때문인지, 무엇이 먼저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사건이나 경험이 감정으로 자라나게 되는 핵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러한 핵이 생겨버리면 나머지는 그 핵을 구성하는 구성체가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커다란 고통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고통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는 이를 반대로 해서 구성체를 확인하고 그 속의 핵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이 핵이 될지를 모르기 때문에 길고 지리하고 괴롭기도 한 과거에 대한 이해를 해나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몸에 영향을 주는 마음의 문제를 찾게 만듭니다. 그것을 마침내 찾고 나면 당연히 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러면 몸의 문제도 사라지게 됩니다. <br /><br />이러한 원리로 상담이 진행되니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상담을 원치 않는다면 스스로 그 핵이 되는 사건을 찾아보십시오. 그래서 그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십시오. 그것이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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