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정문제) 강박증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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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 댓글 3건 조회 1,012회 작성일 23-01-03 00:39본문
2년전인가는 제가 상담했던 학생일 이곳까지 데려왔다 한번 상담하고 학생이 거부하여 끝나게되었지요
오늘은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원장님의 고민상담 답변에는 현재의 문제들의 원인과 그시기를 찾아 회복시켜야 한다는것인데
예를들어 강박인 경우 언제 그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모를 경우 혹시 유아일때의 문제였다면 성인이 된 지금
기억을 못할텐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상담을 하시나요?
딸의 문제 입니다. 조만간 딸을 설득하여 상담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딸은 이를 심하게 갈고 그로 인해 턱관절 한쪽이 마모되어 치료를 하려고 알아보던중 경추2번이 틀어져있으면
그안으로 연결되어 지나가는 신경들이 건들여져 이명 두통 신경예민 강박까지 생길수 있다고 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 턱관절이 틀어져있으면 경추부터 척추 골반까지 조금씩 틀어져 각종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많은 논문까지
발표하시고 수많은 중증(틱. 사경증등)환자를 실제로 치료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천이상 들어가는 금액에 기도로
고치자 하고 나왔습니다^^;
여튼 그 한의사로 인해 저 4가지 증상으로 많이 힘들게 수년을 살아왔는데 두통은 거기서 사온 마우스피스로 많이 좋아졌어요
제 생각은 강박은 경추보다는 (영향이있다쳐도) 상담도 같이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요..
딸이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님 영접을 안해서 본인도 힘들어 해요..
믿어지지 않는다는거죠.. 그래서 구원은 선물이고 은혜인것 같아요.
그래도 상담을 시작하면 좋아지겠죠?
믿어지지 않는다는 아이가 오늘은 울면서 자기도 수천번 기도했는데 안고쳐진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넘 아프더라구요..
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음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고 우선 해야 하는 것은 '유아일때의 문제'입니다. 그것이 단순히 사건으로 남아있지 않고 감정과 욕구로 변형되어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릴 적의 모습으로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인으로 발전한 모습으로 사는 것처럼 그 사건은 현재 다른 형태로 존재합니다. 다만 그 시작을 찾으면 현재의 문제를 다루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마치 요술램프에 사는 지니를 요술램프에 다시 가둘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의 악순환은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과거의 악순환의 시작은 다루기가 쉽기 때문에 거기에서부터 출발하면 됩니다.
몸의 문제는 마음이 계속 악순환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하루빨리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서 하나씩 선순환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 뒤틀어지면서 나빠졌던 것처럼 다시 오랜 시간 바로잡으면서 좋아질 수 있으니 소망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세하맘님의 댓글의 댓글
세하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원장] 댓글 답변 감사드려요 답변을 주신후 딸을 설득중에 있습니다. 요즘 성경적상담이 중독일 바꾼다 = 외 원장님 책을 주문해서 정독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원장님의 댓글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하맘]
네 계속 어떻게 딸을 인도하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말을 물가로 인도하는 법을 알아야 그 물을 먹게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