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에 시작된 성경적 상담학 공부를 하면서 가정과 사역,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지치지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지지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험과 실습이 남아 있지만, 이자리에 있는 것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성경적 상담학 3급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경말씀을 계속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저로하여금 바른 길위에 있다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레드로우컬리지에서
기독교상담학을 공부할 때, 인간론에서 자유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때 많은 고민을 했었고, 졸업 후 상담활동을 하면서 인본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담속에서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은 시원한 냉수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윤홍식목사님의 가르침과 또 앞서 활동하시는 선배상담사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현장강의는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학의
방향과 실제에 대해서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3급 실습을 하면서 성경적 상담을 적용하고 훈련하는 일이 기대가 됩니다. 바르게
배워서 잘 적용함으로 고통가운데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과 교회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 상담의 길에 한걸음한걸음 동행해 주심을 믿고 소망가운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