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일반 심리학 이론을 유튜브를 통해 부분적으로 접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이론들은 개인의 현재 모습이 주로 부모로부터 충분히 받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관점이 저의 신앙적 가치관과는 다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성경적 상담 개론 과목을 공부하면서, 심리학적 상담이 지니는 한계,
즉 비성경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문제에 접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제한점을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성경적 상담이 지닌 차별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 성경적 상담이 뇌의 문제와 관련된 부분까지 다룰 수 있다고 언급된 점은 매우 인상 깊고도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의학에서는 뇌의 기능적 혹은 기질적 문제를 약물 치료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며,
중증 조울증이나 조현병과 같은 질환의 경우 상담 자체를 제공하지 않는 기관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역에서 성경적 상담은 어떤 접근과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