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1) 순위문제, 합의문제 사례를 들어 그림 그리고 설명하기.

① 순위문제 (현재 내 삶의 순위)

: 최근 나의 삶의 순위 그림이다.

1. 필수 영역

: 항상 교회 봉사를 우선으로 하기에 교회 직분 감당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이다. 아직 직장이 없는 관계로 주어지는 대로 감당하려 한다.

2. 중요 영역

: 가까이 사시는 아버님을 자주 찾아뵈려 하지만 요즘은 자주 못 간다. 2주에 한번은 가려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친정 언니들과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매일 우선으로 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별다른 목적없이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다. 큰아들은 2학기에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고기 반찬에 밥만 잘 챙겨주면 좋아한다.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기를 원치 않는다. 작은 아들은 수학을 가르쳐주며 학원을 대신하고 있다. 그래도 집에서 나랑 가장 많이 있고 친구들을 데려오면 간식 등 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 그러고보니 남편에 대해 소홀한 면이 많다. 남편도 평일엔 바쁘고 주일에는 아침, 저녁 예배로 중간에는 피곤하여 보통 자는 편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만 함께 뭔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3. 유익 영역

: 사실상 작년 3월 상담을 배우면서부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어떤 일보다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또 공부할 때 열심히 해서 끝까지 다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파트타임이라도 경제활동을 하겠다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였기에 올해 안에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요즘은 강의를 듣느라 독서를 많이 못하고 있다. 매달 2, 3권은 읽겠다고 했지만 1권 읽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4. 선택 영역

: 허리가 안 좋아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지하상가 쇼핑몰이나 할인점도 갔었지만 요즘은 잘 가지 않는다. 가끔 영화 보러가거나 작은 아들과 신림동 중고서점에 가는 정도다. 날이 더 좋아지면 1주일에 2회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나가 안양천에 있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해야겠다.

② 합의 문제

<사례> ~ 진로 고민때문에 힘듭니다... 현재 고2 튜바라는 악기를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 악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중학교 때 음악중점부라는 특별반으로 들어가서 고등학교 선생님이 고등학생 때도 악기 전공으로 하자고 해서 시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악기를 하느라 공부에는 거의 손 땐거나 다름없었어요.)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클래식음악에도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제가 악기로 대학교를 간다 해도 하고 싶은 일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직업은 성우인대요.(사촌누나가 연기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악기를 그만두고 싶어도 부모님한테 악기를 시작하기 전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습니다.(고등학교선생님이 갑자기 레슨을 잡으심,게다가 악기도 기본1000만원이 넘고 레슨비도 한 달에 100은 넘습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참 많습니다. 흥미도 그렇게 있지 않아서 연습도 잘 못하고 저랑 같은 악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한테도 뒤로 밀립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