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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사례연구법] 자매님의 성격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3년 있었던 직장을 사정이 생겨서 6개월 전에 나왔습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인데 함께 있던 언니들이 잘 챙겨줘서 무리없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다시 일하게 됐는데 몇 일밖에 있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몇군데씩이나 말이지요. 적응이 안됩니다. 출근하려고 일어나면 그때부터 심장이 뛰고 아립니다. 두근두근...  아십니까? 심장이 아린 느낌..너무 심해서 견딜 수 없어서 결국 일하기를 포기할정도였으니까요.
어릴 땐 언니들이 챙겨주니까 괜찮은데 29살이 된 지금 어린 사람들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절 챙겨주길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두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 제 성격하고는 잘 안맞습니다. 안 맞는 옷을 껴입는 느낌이 들고 답답해지거든여.
내성적인게 나쁜 성격은 아닌데 죄도 아닌데.. 하나님께서 내성적인 사람도 활달한 사람도 만드셨는데..
전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직장적응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직장뿐 아니라 누구를 만나도..
내가 활달한 성격이었으면 여태까지 내가 겪은 고난과 고통은 절반도 안되었을 거라고 말할정도니까여.
일주일 있다가 나온곳에 언니 둘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그러더군여. 넌 29살 이라구.. 그 정도됐으면 알아서 해야하지 않느냐고. 그러면 너 직장생활 하기 힘들다고.. 일하는 걸로 뭐라고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활달하려고, 어울릴려고 했는데 답답한 모양이었나 봅니다. 워낙 그 언니들이 활달했었거든여.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데 그렇다고 이런 제 성격 받아주지 않는다고 그 사람들한테 뭐라고 할수 만도 없구여. 제가 살려면 제가 적응을 해야하는데.. 왜 난 바뀌지 않을까여?
그 언니의 말이 제겐 너무 충격이었나 봅니다. 오죽하면 그 길로 전 신경정신과에 다녀왔으니까여. 나에게 이상이 있는건지, 문제가 있는건지 상담하려구여.
그 분도 전혀 문제된게 없답니다.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필요한 거라구여.
하지만 전 너무 힘듭니다. 힘들다 못해 다시 직장생활 하기 두렵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날 연단케 하시려는 목적이었음을 알지만 어떡합니까. 오히려 제겐 두려움만 남았습니다.
1달 전 결혼하고 다시 직장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여. 심장이 두근거리고 아렸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언니의 말이 떠오릅니다.
한 번 뿐이면 괜찮은데 직장들어갈때마다 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넘넘 숨막히고 답답해서 나왔는데 그 기억이 절 너무 두렵게 만들어여.
어떡하지여? 다시 일해야 할텐데 그 사람들이 절 받아주기만을 기대할 수도 없구여.
직장들어가는 것이 정말이지 무서울 만큼 두렵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조여옵니다.
제 성격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저한테도 무척이나 화가납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자매님의 성격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 차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사용이 된다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겁니다.

딤후1:7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겁먹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근신(자기절제)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그런 마음이 든다면 기도하십시오.  그런 마음을 물리쳐 달라고요. 그리고 사람을 대할 때 담대함을 달라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자신을 절제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아마도 그동안 하나님보다 자매님을 챙겨주는 언니들을 너무 의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크리스쳔은 사람을 너무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서 내가 조금 손해보는 것을 감수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도록 합니다.  내가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에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순간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이 점차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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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8-16 (일) 02:43 1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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