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상담전도법] 과제1] 내가 경험한 전도법은? 네가지 중 어디에 속하는지?올초에 교회를 개척교회로 옮기고 나서 전도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여러가지 궁리를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좀 배우고 알아본 끝에 날이 풀리는 3월 부터 매주 1회씩 노방전도를 시작하였다. 개척교회에는 함께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시작하려니, 그게 좀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으나, 용기를 내어 시작하였다.
지인들에게 우리 교회로 나오라고 권하는 관계전도를 안한 것은 아니나, 개척교회를 부담스럽게 여겨서 나오려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그건 그것대로 하긴 하더라도, 그것만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서, 그것과는 별도로 노방전도(교회인근 지역전도)를 시작 하였다.
맨처음에는 솜사탕 기계를 하나사서 솜사탕을 많이 만들어서 컵에 넣어서 들고 다니면서 상가마다 다 다니면서 전도지와 함께 나누어 주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다 나누어 주고 하였으나, 한번에 맨투맨으로 50개를 나누어 주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혼자하다보니 나눠주다가 누구를 만나면 또 거기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것도 길에 서서 물건을 손에 가득 들고 하기도 쉬운 것이 아니었다. 그 뒤로 건빵, 물티슈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약 4개월 정도를 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교회에서 함께해주시는 동역자가 한분 생겼고, 목사님 아들 중에 한 아이가 열심히 함께 해 주어서 훨씬 힘이 되었다. 그러면서 7월 부터는 지난 4개월을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축약하여, 돌아 다니지 않고, 거점을 정하여 그곳에서 냉커피를 매주마다 100잔씩 나누어 주고 있다. 전도팀원이 좀 더 늘어나면, 첫째로는 지금 거점에서 주1회 하는 것을 주2회로 늘릴 생각이고, 나아가서는 점점 더 거점도 늘려 나갈 생각이다.
돌아다니지 않고 거점에 머물면서 하게 되니, 테이블 1개와 비품들을 좀 구비하고 실시할 수 있게 되었고, 일단 나눠주는 와중에 누군가 관심을 보이면 대화도 할 수 있게 될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하려는 사람은 사실은 보기가 힘들어서, 별로 대화를 나누어가면서 전도지를 줘 본적은 거의 없다. 이 전도 후 우리 교회는 교인이 이러저러한 루트로 11명이 늘었다. 그리고 새벽기도에 나오시는 인근 지역에 사시는 타교회 교인이 몇분 생기셨다. 노방 전도를 해보면, 새벽기도나 금요예배 시간을 묻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아마 타교회로 멀리 다니시는 분들 중에 인근 교회 중 새벽예배나 금요예배로 참석할 만한데를 찾으시는 질문인 것 같다. 노방전도를 하면서 예배 문의 전화가 그래도 1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온다. 그리고 교회 홈페이지의 방문객이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이제는 매일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우리가 하는 것은 통합주의 전도법이다. 예정도 믿고, 기도도 하고, 행동도 하니까. 기도든 행동이든 아직 성에 차지는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전교인이 다 나가서 매일매일 하면 좋겠지만, 마음이 그렇지,, 그럴 수는 또 없는 것이어서, 주시는대로 부지런히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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