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규모 교회에 기존에 계셨던 목사님이 다른 교회를 개척하시면서 새로오신 목사님이 기존 성도들과 함께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새로오신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기존 성도들이 마음에 맞지 않았는지 하나 둘 떠나갔고 결국 남은 인원은 두 가정 뿐이었다. 그러다 한 가정이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되자 좀 더 큰 교회로 옮기길 원했고 본인들이 교회를 나가게 되면 남은 한 가정과 목사님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럼 교회가 문을 닫아야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됐지만 목사님에게 쉽게 얘기하지 못했고 마음만 힘들어했다. 떠나길 원하는 가정이 남은 한 가정의 의사가 궁금해서 이야기해보니 역시나 같은 심정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마음을 이미 눈치챈 목사님은 교회를 정리할 마음은 없었고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자 노력하면서 두 가정에 더 부담감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님은 끝까지 교회에 남겠다고 말했다. 두 가정은 목사님 눈치를 보면서 끝내 교회를 옮기지 못하고 있으나 억지로 교회를 출석하는 상황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든다. 하나님은 이 상황들을 통해 두 가정에게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목사님이 깨달아야 하는것이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두 가정의 솔직한 심정은 교회가 정리되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목사님의 입장이었다면 또는 두 가정 중 한 가정이었다면 나는 어떠한 생각이 들었을까? 어떻게하길 원했을까? 나 또한 고민이 많이 될것 같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