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와 친한 친구분이 있는데
금요일날 저녁에 저희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저희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가셨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 다음날 오후에 다시 오셔서 종일 저희집에서 계시다가 또 하룻밤을 자고 가시고
일요일날 오후 4시가 넘도록 집에 계셨습니다.
저한테는 귀한 주말이었는데 그분이 저희 집에 주말내내 계셔서 불편하고
눈치가 없는지 "새집이라 가기싫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 분이 남편분이 돌아가셔서 혼자 계시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남의 집에서 주말내내 죽치고 앉아있는 건 너무합니다.
엄마 친구분이라 머라고 말도 못하고 참고만 있다가 그 분이 제 표정이 안좋으니
그제서야 간다고 하셨습니다.
진짜 왜 그런 사람과 친구인지 엄마도 원망스럽습니다.

주말에 자신의 집에서 무례하게 계시는 엄마의 친구들 때문에 불편함을 느낌 ,엄마의 친구가 이해되지 않음, 분노, 표정으로 드러났다.
그러한 친구들을 둔 엄마에게까지 원망의 감정이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