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아이디 : livinghope2020
 
고2 여자에요 중학생때 외모가지고 정말 심하게 놀림을 받았었어요 제가 젖살이 진짜 많았는데 친구들이 매일 저 몰래 사진을 찍고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앞에서 비웃고..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더라구요 특히 외모에 관련된.. 
 
 고등학교에 올라왔을때는 젖살이 확 빠졌어요 친구들도 정말 많이 생기도 고백하는 남자애들도 많아지고 남친도 있었고 그냥 요즘 말하는 인싸같은 생활을 하고있어요 놀림도 안받고... 
 
 제가 자존심이 너무 너무 쎄서 겉으로는 얼굴에 자신없는척 티를 낸다는게 상상도 할수 없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은 제가 얼굴에 자신있어하고 단단한줄 알아요 걔네들은 제가 신경 안쓴다 생각하겠지만 한마디씩 툭툭던지는 못생겼다 니가 예쁘다고 생각하냐 이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진짜 숨이 콱막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성형을 하고싶어도 예뻐지고 싶다는 욕구를 들어내기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어요 많은 친구들한테 들어왔고 물어보면 '너는 평타 이상이지' 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얼굴에 콤플렉스 밖에 안보여요 제가 찍힌 사진을 보면 절망스러워요 바꾸고싶어도 안돼요.. 그냥 너무 힘드네요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 중에 어느 누구도 똑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을 없습니다. 또한 똑같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을 추구하고 타인이 절대적 기준이 될 때 그 기준은 절대로 만족될 수 없으며 만족하려 하면 할수록 인간은 고통 당하게 됩니다.
 
‘미운오리새끼’ 라는 동화를 아실 것입니다. 다른 오리 새끼들과 색과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새끼오리는 자신과 다른 형제오리들과 비교하며 슬퍼하고 절망했습니다. 자라면서도 형제오리들의 놀림에 새끼오리는 자신감을 잃게 되며 자신이 아름다운 새 백조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특히 외모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하기보다 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특별한 가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고 집중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절망의 감정을 사라지고 자신을 좀더 소중히 여길 수 있고 남들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미운 새끼오리가 자신이 오리가 아닌 백조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또 백조라는 새의 아름다움을 의 가치를 알았을 때 그의 행동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오리가 아닌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던 예전의 그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님께서도 이러한 방향으로 마음을 바꾸신다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