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들 분류하는것에 개인적으로 많이 틀렸다. (직접 상담했을때 주관을 가지고 분류한대로 잘 흘러가서 나름 편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만이였던것같다)
사례연구법 강의를 들으며 '현장에서 함께 강의를 들은 성도님들 기준/주관으로 해석하고 사례를 연구하여 대답이 한정된 듯 한 느낌이다, 차라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어떤 감정과 욕구로 가면 어떤 은혜와 실천으로 갈수있는지, 어떻게 선택하면 어떤 불순종과 욕구의 성장으로 더 악화되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토론/연구였다면 실제 성도님들과의 상담/사례답변에서도 나의 기준이 아닌 여러 가능성을 염두할수있는 자유로운 상담/대화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의 잘못된 분류로 피상담자의 욕구를 커지게 만드는 실수가 될 수 있으니 보편화 된 방법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느꼈다.
분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류하여 답변을 작성하는 방법, 그에 따른 사례자의 답변이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도 알아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스스로 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많이 연습하고 글로 분석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들여다보며 정말 말하려고 하는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훈련이 스스로 필요한 것 같다.
학기 시험에 불합격했을때에도 틀린 객관식 문제에 대해서 틀린 보기를 선택한 이유와 맞는 답이 무엇일지 서술하는 형식이라면 스스로 자각하는 방법도 될 듯하여 제가 틀린 문제에 대해 서술합니다.
자가상담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 나의 대답: 예술체험
성경묵상이나 음악감상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나 욕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자가상담에 해당된다고 생각했고, 예배참여 또한 예배안에서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볼수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예술체험을 선택하였지만, 틀린 답이였다. 재시험에는 예배참여를 선택해보겠다.
요청상담을 나타내지 않는 것
- 나의 대답: 식사제안
그 당시에는 주된 목적이 대화가 아니라 식사라는 기준으로 선택하였지만 틀린 대답이였다. 재시험에는 부부간의 대화시간을 선택해보겠다.
비요청상담을 나타내지 않는 것
- 나의 대답: 범죄자 프로파일링
혼동되는 보기들이였다. 그래서 장소를 가지 않고 혼자 분석하는 범죄자 프로파일링을 선택하였는데 틀린 대답이였다. 재시험에는 정신병원 입원으로 선택해보겠다
자가상담에 대한 설명으로 맞지 않는 것?
- 나의 대답: 변화하지 않을 구체적 목표를 세우라
상담해줄 사람을 찾으라는 보기가 맞는 보기같다.
사례 #2 결심이 아닌 것은?
- 나의 대답: 희락
남편의 전남친에 대한 괴롭힘으로 힘들어함으로 남편에 대한 사랑, 화평, 온유가 필요해 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틀린 답이였다. 아직 무엇이 문제의 정답인지 몰라 화평으로 선택할 것이다. (강의를 다시 시청하였지만 사랑/긍휼/인내에 대한 언급만 있었다)
사례 #3 문제유형
- 나의 대답: 합의
본인의 주관과 성도/목회자의 신앙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비난하는 마음의 괴로움이 있으니 합의라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이 많으므로 재시험에는 관계를 선택할 것이다.
사례 #3 필요한 은혜
- 나의 대답: 용서
과제로 분류하였을때나 강의에서도 용서나 긍휼로 생각해서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용서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였지만 틀린 답이였다. 재시험에는 희생, 충만, 동행중에 어떤것을 선택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충만을 선택하겠다.
소명의 실천을 위한 고민이 아닌 것?
- 나의 대답: 눈에 띄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종류의 문제들을 잘 다루는가라는 답이 더 맞는 답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