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태신앙이다. 하나님의 식구라는 것은 나에게 너무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고등학생때 교회에서 친구들이 언제 몇시에 구원받았다는 식의 이야기들을 했다. 구원을 어떻게 받지?하며 의아스러워하며 말씀을 묵상하다가 가슴에서 아이우는 두번의 울음소리가 나며 나의 영혼이 출생하는 신비한체험을 했다. 그이후 하나님께 만세전부터 택함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체헙을 통해서 하나님이 확신시켜주신 것이라 여겨졌고 구원받은 사실은 그이후에 명확했다. 26세때 몸이 마니 아파서 기도원에서 일주일 금식기도를 하던중 나의 가슴에 글씨가 찍혔다.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 는 문구가 살타는 냄새를 피우며 찍히는 또한 번의 신비한체험을 하게 해 주셨는데 신기하게도 그때 부터 내가 죄인이구나 하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이 어떻게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실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가족들로 부터 언어 폭력과 구타로 나를 따뜻하게 용납해주고 안아주고 있다는 느낌없이 소외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요청은 믿어지지 않았다. 예배를 사모하며 찬송가 178장을 부르던중 캄캄했던 내 마음의 방에 빛이 환하게 비치며 용서받은 확신이 들었다. 그이후 극도로 어려운 일이 있을때 마다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주어졌다. 하나님을 위해서 한일은 없지만 예배를 사모하며 평생주일예배를 드릴수 있는 복이 놓칠수 없는 가장 큰복이라 여겨져 수년동안 게임에만 빠져 있어 주일 예배조차 못가는 날이 많았던 아들에게 ,네가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불우해보이는 엄마의 신앙생활이 실패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엄마는 평생예배드리는 것만큼은 네가 목숨걸고 사수해야한다고 말하고 싶다. 엄마도 죽는 그날까지 예배드릴꺼고 엄마가 이렇게 하니 너도 예배는 너 평생에 드려야 하는 것으로 알고 살았으면 좋겟다고 예배드리지 않는 것은 곧 죽음이라고 이야기 했다. 나는 나의 구원받은 사실과 죄사함의 확신에는 흔들림이 없으나 대인관계가 어려운 정서 장애가 있어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믿게할 생명의 말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 갖는 안타까움은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