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1: 교재 1, 2, 3 읽고 질문 만들고, 가능하면 질문에 대답을 기록하기
질문 1
진정한 변화는 자신의 죄를 자각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본인의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죄로 인한 희생자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우리 마음에는 죄성이 있고, 그 죄성으로 인해 문제가 확대 되거나 다른 문제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근원지인 마음(죄성)을 들여다 보고, 그것을 자각하여 하나님 앞으로 가져갈 때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이룰 수 있다.
질문 2
심리학은 죄의식에 대해서 더 이상 두려움과 수치심을 갖지 않도록 둔감화 시킨다고 하였는데, 성경적 상담학은 죄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며, 두려움과 수치심을 극복하도록 하고 있는가? 예를 들면, 아담과 하와의 죄에 대해 하나님은 두려움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오게 하시고 가죽옷으로 수치심을 가려주신다고 하였는데, 현실에서 그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심리학은 죄에 대해 무덤덤해지도록 하는 것 같다. 눈 한번 감고 과거를 묻어 두게끔 하려고 둔감화 시키지만, 다른 문제에 부딪혔을 때 또 다시 커지는 두려움과 수치심은 오히려 과거 감정을 커지게 할 수 있고 해결하지 못한 채로 남게 된다. 성경적 상담학에서 죄의식으로 인해 생기는 두려움과 수치심은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와야 할 부분이다.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어둠 속에 있지 말고 빛 가운데로 문제를 가지고 나와야만 한다. 또한 죄의식으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수치심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변화를 소망해야 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따를 때, 변화의 은혜를 부어 주신다.
질문 3
‘성경을 읽는 자가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갖고 성경에서 자기 주장의 근거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해 내야 한다’ 고 하였는데, 성경에 기반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할 때, 어떤 부분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 지혜롭게 구별하여 읽을 수 있나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려면, 내 마음의 원하는 뜻과 주장을 내려놓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내 마음에 합한 부분을 추려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택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제시하는 말씀이 내 마음이 합하지 않다 할지라도 내려놓고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제가 교재를 읽으면서 궁금했던 질문들이예요. 제가 답을 하긴 했지만 좀 두리뭉실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목사님 추가 답변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