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약한 부분
이해하라(Know)는 마음으로 들어가기 위한 자료 수집을 하는 것으로 4단계 중에서 ‘자료수집시 전제의 문제’라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진다.
상담자는 자신의 경험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는데 보통 상대하고 이야기나 권면을 할 때 먼저 자신이 살아온 삶의 환경에서 터득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주입하려는 의도를 갖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나는 나의 경험으로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가정하기 쉬운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선입견이라고 하는데 이성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인 면으로 다가오는 느낌으로 사람을 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료수집에서도 표면적인 부분만으로 피상담자를 판단하고 결론지을 수 있는 과오를 범하기 쉽다는 생각을 하였다. 피상담자를 대할 때 충분한 자료를 검토하고 내가 상상해서 만들어내는 인물이 아닌 정확한 근거에 의하여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눈이 아닌 그리스도의 마음과 눈으로 다가가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2. 가장 강한 부분
이해하라(Know)부분에서 특별히 가장 강한부분은 아직 없다고 생각되어지지만 굳이 선택한다고 한다면 자료를 성경적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분류하고 조직을 하면 문제와 사건에 대하여 더 잘 보이게 되고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도 정할 수 있어 더 중요한 것부터 다룰 수 있게 된다.
솔직히 분류하고 조직하는 것은 어려워하는 부분이지만 성경적 역동성을 공부하였기에 역동적인 방법을 근거로 하여 상황은 무엇이며, 그 상황에 대하여 피상담자는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의 마음의 욕구는 무엇인지를 근거하여 조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통해 성경적인 해석을 하기 위한 도구로 성경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지식, 또한 더 많이 성경 말씀을 사모해야함을 생각하면서 성경의 근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