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의 문제를 통해 , 우리 주변에 있는 심리상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
심리상담의 이론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입니다. 둘째, 스키너, 왓슨의 인지행동이론입니다. 세 번째는 가족치료이론입니다 네 번째는, 칼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입니다. 이 모든 이론이 비성경적 인간관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정신분석학에 영향을 받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정태기 박사가 주관하는 크리스천 상담치유학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수련회에서 각 방마다 소그룹으로 모여 분노치료를 진행합니다. 과거의 가장 밉거나,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을 생각해내어, 베개를 발로차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내면 깊이 있는 분노를 끄집어내게 하는 치료방식입니다. 모임의 한 주관자는 이러한 과정을 6~7번은 반복해야 마음의 상처가 해결된다고 주장합니다.
두 번째, 인지행동주의에 입각한 심리상담은 표면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기법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란트 프로그램입니다. 마음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달란트 획득을 위한 예배참석, 성경읽기, 암송 등의 행동의 변화만을 유도합니다.
세 번째, 가족치료이론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으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적치유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죄의 악순환의 반복의 이유를 개인의 마음 안에 있는 죄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구성원이나, 환경에 대한 책임전가를 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인간중심주의입니다. 이것은 아주 인간적인 이론으로 인간이 선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번영신학적인 설교나, 경청만을 강조하는 상담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