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본원리] 과제2, 원리 1,2 듣고 소감쓰기과제2/ 원리1,2 듣고 소감쓰기 #심리학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가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달장애 1급 아들을 키우며 성경적 상담학을 알기 전 아이의 장애진단을 위해 정신과 상담을 3차례 받은 적이 있었는데, 목사님 말씀대로 심리센터나 정신과에서는 상담 초입 부분에 진단도구를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합니다. 상담비는 2만원인데 검사비는 20-30만원을 웃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검사를 통해 이 아이의 현재 상태는 이런 상태다 라는 것을 아는 것인데 저 또한 지금 현재 우리 아들의 상태를 대강은 알고 있는데 그걸 지표화 하거나 수치화해서 서류로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토대로 심리 상담사들이 상담을 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이야기하기는 하나 피상담자의 변화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작은 딸의 경우 놀이치료를 1년 받았었는데, 초기에 25정도의 수준의 자기표현이 가능한 아이였는데 마지막 상담 시 75정도로 상승된 것을 수치화해서 상담사가 보여주셨고, 이렇게 수치화해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고, 더 상담을 진행할지 안 할지 결정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수치화해서 사람에게 안도감을 주기에는 이런 검사테스트들이 아무래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정상적인 성장을 한다면 아이가 자라며 인지나 말하는 표현도 늘어나기에 어찌보면 수치화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할 일인 것 같아요. 지금은 놀이치료를 쉬고 있는데 여전히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많은 아이입니다. 욕구가 많은 아이인데, 놀이치료 선생님도 그 욕구를 채워주라고만 하시지, 그 많은 욕구를 잠재우지는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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