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상담자는 위험성을 이해하면서 고통에 접근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고통속에서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그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말고
함께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함께 하라는 말씀인가요? 저희는 드라마를 보거나,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 내버려두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의도는
내버려두어야 단단해 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왜 혼자 내버려두지
말고 함께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가요?
: 일단 고통의 시간은 잘 붙들어 줄 때에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붙들다의 의미를 찾아보면
1. 놓지치 않게 꽉 쥐다.
2. 사람이나 사물 따위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잡다.
3. 남을 가지 못하게 말리다. 가 있습니다.
즉, 고통의 시간때문에 달아나거나, 떠나지 못 하게 붙들어 준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영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이미 잃거나, 강팍해졌다면 피차 권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는 고통은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그 고통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질문2 상담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왜 말씀으로 해야하나요?
: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과정은 자신에게서 하나님으로 갈 때 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대한 관심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예를들어 자녀를 키우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자녀의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내 자녀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친구들을 때리거나, 도덕적으로 바른 행동을 할 때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슬프거나, 기쁘거나, 보람찰 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연인관계를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고, 조금의 실수도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와같이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과, 연인관계에 있는 서로의 대한 마음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럴 때 받는 하나님 말씀의 위로는
새로운 시각과 전망을 가져다 줍니다.
질문3 마음은 행동을 결정하는 근원이라고 하셨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인간은 몸과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 행동의 내용은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유명한 문장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은 큰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맨 첫 문장에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고 했는데, 여기서 생각이 바뀔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유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문장을 가지고 몇 분의 여러 강의, 또는 교회에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명확하고, 정확한 이유를 듣지를 못 했고, 또 그것을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생각과 행동 이전 것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는 몸의 문제를 약으로 해결했다고 해서 완전히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몸으로 나타난 문제를 약으로 덮은 것뿐이지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행동이 달라졌다고 해서 마음이 완전히 변한 것이 아닙니다.
이유는 바로 행동이 달라졌다는 것은 감정에 자극이 되서 순간적인 동기로 인해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역시 원인을 찾았다 라기 보다는, 표면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나아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