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피상담자)와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피상담자는 목회자의 자녀로 평생 교회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봉사하며 신앙생활을 했고, 결혼 후에는 부교역자의 사모로서 교회에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뜨거운 태양의 상황은 환경의 변화였다. 목사이신 아버지의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것과 부교역자의 사모로서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생각과는 달랐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교인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두려움의 감정이 생겨나게 되었다.
1. 배려 : 피상담자에게 두려움의 감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말하도록 질문하였다. 사모로서 교회안에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있는지 물어봤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질문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결혼전에는 자신 있었지만, 결혼 이후 사역지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인들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극복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피상담자는 교인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는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2. 고백 : 피상담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의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사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피상담자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은 그토록 원했던 우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3. 헌신 : 피상담자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서 유학생활가운데 성가대 반주자로 교회를 섬기기로 다짐했다. 또한 담임목사님의 사모님과 기도모임과 성경공부를 함께하며 자신의 연약한 죄된부분을 비춰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기를 소망한다고 다짐하였다.
4. 변화
피상담자는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유학생활로 인도해주시고 현 교회를 섬기도록 인도 해주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가대 반주자로 교회를 섬기면서 사람들을 의식하기보다는 솔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심령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피상담자는 유학기간동안 더욱 영적으로 성장하고 마음의 문제를 극복하여 나중에는 성도들에게 성경적 상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