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피상담자는 남편이였습니다. 피상담자는 하나님이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미국에 유학을 오게되었고 2년동안 환경과 언어, 재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졸업을 하게 되었고 다음 단계로 박사학위 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주 그 마지막 절차인 면접을 앞두고 불안해 하고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려: 상담은 자연스러운 대화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박사학위를 시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또 하나님께서 피상담자에게 원하시는 마음은 무엇인지도 물어보았습니다.
고백: 피상담자는 불가능속에서 가능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고, 자신이 걱정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것 임을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 자신의 계획이라고 착각했던 부분들은 고백하였습니다.
헌신: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믿고 나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고,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담대함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또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실망하지 아니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끝까지 신뢰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변화: 걱정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면접을 잘 볼 수 있었고 그 과정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앞으로 유학생활 가운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염려와 걱정 없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믿음과 성숙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