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실천계획 자기 자신의 신앙 생활 속에서 어떤 상황, 구조, 정신, 전략이 있는지를 기록
훈련(개인 영적 생활)
상황: 남편의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옮기고 한인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예배의 수도 줄어들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여 살아가려고 말씀통독과 기도제목을 적어서 매일매일 기도하려 노력하려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에 마음을 뺏기며 환경을 바라보게 되고 걱정이 생각을 지배하고 힘들어하게 되는 날들이 많은 상황이다.
구조: 게으름과 무료한 생각들이 나를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데 장애물이 된다. 그 생각들은 환경의 변화에서 온다.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은 열정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 것 대해서는 열정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 중요성을 두고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한다. 또한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려 노력하며 게으름을 이겨내야 한다.
정신: 신앙생활의 순위가 하나님보다 사람이 될 때가 많다.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마음을 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개인경건시간을 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고 동시에 염려와 걱정 두려움도 많아진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외식하는 자를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마음의 자세와 하나님과의 1:1 관계에 집중하며 나를 게으르게 만드는 생각들을 없애야 한다.
전략: 매일 매일 적어놓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리스트를 작성해보고 부지런히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실천하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도 정기적으로 다시 실천계획을 작성해보며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 실천이 가능하도록 한다.
느낀 점:
성경적 상담 학의 이론적인 부분을 들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은 어떻게 실제사례에 적용할 것인가 라는 실천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 같은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의 큰 틀 이였던 ‘Love’, ’Know’, ’Speak’, ’Do’ 의 4가지 요소들이 역동성 모델에서 강조되는 정도만 다를 뿐 모든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Know’의 상제모델에서 피상담자의 자료를 상황, 전략, 구조, 정신의 다양한 시각에서 볼 때 그 내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과 그 과정가운데 상담자의 경험과 가치관으로 자료를 오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1학기 4개의 수업을 들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경적 상담의 필요성이 점점 크게 느껴졌고 소망이 있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 또한 성경적 상담의 기초가 되는 이 내용들을 앞으로 반복적으로 숙지하여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강의 내용의 깊이에 상담을 단순하게 생각했던 저의 모습을 반성했고 좋은 상담자, 준비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고민하고 갈등해야 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