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과거 사업의 실패와 지인의 배신에 힘들어하고 의기소침해져 있고 최근엔 사고로 어깨를 다치고 갖은 스트레스로 여러 몸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도 이제 곧 40이 다되어 가는데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게 너무 안쓰러워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사업을 좀 해보라고 건의하였는데 몸이 아파 그런지 이전과 같은 열정은 많이 떨어져 보이고 의욕도 없어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몸의 상황과 겹치며 약간의 공황장애 증상과 같은 현상도 있었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제가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고 한 번씩 같이 산책도 해주고 또 스스로 운전하기 힘들어 할 때 방문하여 가까운 병원도 동행해 주면서 스스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을 좀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관찰하기엔 몸이 약해져서 오는 문제들도 있지만 목적은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의 삶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한번 맡겨보자 결국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제 자신의 상황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친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있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에게 하나님께서 너를 만드신 목적과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의 사업에 매니저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기업을 세우는 소망을 품고 다시 한 번 해보라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너의 모습을 하나님이 보고 싶어 하실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