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가 제일 힘드니?'라는 질문에 피상담자인 딸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현재, 친구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1. 배려
딸은 다양한 친구를 많이 사귀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 속상해하며 끼리끼리 지내는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과 미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을 알려주고 싶고, 함께 어울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선듯 다가가지 못하는 소극적인 면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친구들에게 자신을 알려주는 것에 있어서 학교 생활의 제한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고, 친구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을 좀더 기다려주며, 때로는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가지면 좋을거 같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2. 고백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이끌리다보면, 환경과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죄에 이끌리게 되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딸은 자신 위주로 생각하며 환경을 원망하고 친구들을 미워했던 마음에서 잘못된 자신의 책임도 있음을 인정하며 잘못을 고백하였습니다.
3. 헌신
딸은 지금의 허락하신 상황과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셨던 이전에 은혜들를 발견하면서 지금의 어려움들을 대처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4. 변화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이해하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조금씩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밝게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