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a. 상황 : 시댁과 합가하여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돌파해 나갈 수 없는 관계적 충돌을 당면하고 있다.
b. 전략 : 상담을 받으며 순간순간 하나님의 방법과 관점대로 생각하며 결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c. 구조 : 잘 되지 않을 때, 마음이 어려울때가 있지만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d. 정신 : 상대방과 의견이 충돌할 때 상대방의 욕구에 이입되지 않고 하나님은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지,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고 한다.
소감문
나는 누군가를 상담해주는 것은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상담의 방법이라는 것이 뜬구름 잡는 애매모호하게만 느껴졌는데 성격적상담에서의 방법론은 사랑하라, 이해하라, 말하라, 행하라 라는 4가지의 기법을 통해 꽤 구체적으로 상담방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번째 직면과제를 실행하면서 왜 피상담자가 왜 지금의 고민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하여서 대략 알 수 있었다. 예전에 동일한 고민을 들었을때는 ‘저 사람의 인생관은 그렇구나,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번에 대화하면서 ‘저 사람의 마음속에 저러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구나,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인지가 보였다.
그리고 상담은 100% 상담자의 역량으로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상담자의 태도와 마음가짐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앞에 서려는 마음,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도 상담을 진행하는데 큰 원동력인것 같다. 사실 상담자가 된다는 것에 용기가 없었는데 조금씩 상담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