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 요나단
상황 : 요나단의 아버지인 사울은 자신을
음악으로 위안하고 섬기던 다윗을 사랑했으나 그가 백성들에게 성품과 실력으로 인정받자 그를 크게 시기하여 여러 번 그를 죽이려는 시도를 한다. 요나단은 다윗과 진정한 우정이 있었으므로 끝까지 그를 배신하지 않고 보호했다.
인격 : 요나단은 친아버지인 사울의 요구에
무조건 동조하지 않았다. 사울이 헛된 욕망으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거듭하는 것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다윗을 사랑하여 최선을 다해 그를 돕고 보호했다. 다윗이 사라져야 자신이
왕이 될 수 있었으나 그는 왕좌에 대해 욕심내기 보다는 다윗과의 관계에 신실한 태도를 취할 것을 선택했다.
하나님의 은혜 : 요나단이 위기에 처한
다윗을 끝까지 도운 것 처럼 다윗은 요나단의 절뚝발이 아들 므비보셋에게 사울의 재산을 돌려주었다. 또한
평생 그의 신변을 보장, 안전하게 살도록 보살펴주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 사람의 우정이 하나님의 은혜아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