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 40대 남성 정씨는 모태신앙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1년동안 항암치료를 힘겹게 받으시고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그는 온 교회가 그리고 가족이 모두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며 나아갔는데 어머니를 데려 가셨다고 이젠 주일 성수도 하지않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에서 신앙생활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신앙생활의 변화가 온 근본적인 이유는 정씨에게 하나님에 대한 마음, 태도의 변화가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갖게된 하나님에 대한 솔직한 마음, 심정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의심, 기도의 무기력함 등의 감정이 들었을 것으로, 이로인해 자신이 믿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어져 주일성수 조차 하지않게 되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까지 갖게 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정씨에게는 이땅에서의 인간의 죽음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과 만남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그가 깨닫게 될때, 그리고 천국에 소망을 두게될때, 이 모든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임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머니를 더이상 볼 수 없는 아픔, 그로인한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그 모든 정씨가 하나님앞에 취했던 감정과 행동까지 다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분이심을 알게하며, 그 하나님께 마음껏 울고, 하소연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