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진로상담] 과제3 - 3장을 읽고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기록하기  

3장 인도하심에 대한 준비

-> 잘 안되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제대로 되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솔직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느 부분이 제일 안되느냐고 물으신다면 몇가지 있겠습니다.. 

 

1과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지혜 

  1.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2. 하나님의 뜻을 확인해야 한다. 
    • 강의 중에 말씀하신 대로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는 것과 같은 일이 저에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경험은 없었습니다. 가끔씩 결정을 할 때마다 확인해 보고 싶은 적이 있어서, 기도를 해보면, 마음에 평안이나 내적인 울림과 같은 응답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 때는 아무리 기도해도 모르겠는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3. 지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4. 지혜를 거부해서는 안된다.
    • 제가 했던 어떤 선택들은 거부였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건 지금도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습니다. 
  5. 지혜는 진정한 초자연적인 은사이다. 

2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기 위해 할일 

  1. 긍휼히 여기라 
    • 어떤 사람에 대하여는 전혀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그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이 되어서 천국에 간다면, 전 그사람과 같은 곳에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사람에게는 전도하게 말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우스운 일이라고 여기시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보지 않은지가 오래 되었으니, 그저 그런대로 잊고 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그런 사람도 긍휼히 여기고 예수믿고 천국가도록 인도해야한다...와 같은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여러차례 들었지만,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난 예수믿는 사람이지 예수는 아니다.'... 물론 그게 맞겠으나, 아직 그 상태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용기'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3. 도덕적이며 영적인 통찰을 가지라 
  4.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5. 성령에 의해 이끌림을 받으라 
  6. 성령의 내적 증거를 따르라 

3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심 

  1. 섭리적인 인도하심이 존재한다. 
  2. 섭리 속에서 도덕을 유추해서는 안된다. 
    • 전 세상적인 도덕에 대하여 상당부분 보수적인 성향을 가졌습니다. 만약 섭리가 제가 가진 도덕적 기준과 상충한다면, 결국 따르더라도 많이 힘들 것입니다. 
  3. 부르심을 계시와의 일치 속에서 검증해야 한다. 

4과 인도하심과 자신의 선택 

  1. 지혜롭기 위해서 지혜를 가져야만 한다. 
  2. 하나님께 대해서 헌신해야 한다. 
  3. 지혜를 사모하고 노력해야 한다. 
  4. 지혜자와 함께 해야 한다. 
    • 누가 함께할 만한 지혜자일까요??? 이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함께하는 지혜자는 단순히 지혜로와야 될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지혜로우면서도 나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하려는 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사실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지혜자를 만날 수 있었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복'이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 어려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을 만났었습니다. 목회자, 상담자, 성도들, 선배, 스승, 친한친구들,,,, 모두 나름대로의 지혜가 있으나, 결국 다 타인이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 남았죠. 그건 제 경험입니다.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되 버린 것일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많은 도움이 되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지혜자가 되어 준다는 것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사람의 처지나 형편, 감정, 마음등을 이해하고,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나, 성경구절들을 알려 줄 수는 있을 것이나, 결국 함께한다는 범위가 조금만 깊어져도 금방 힘들어 질테니까요. 
    • 짊어진 삶의 무게를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 십자가 밑에 벗어 놓고, 온전히 헌신으로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말은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말입니다. 가끔씩 그런 헌신의 인생을 사는 분들을 기사나 책등에서 봅니다. 사실 부럽기도 합니다. 
  5.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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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5-06 (금) 18:06 8년전
여러가지를 말씀해 주셨네요. 하나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음의 평안이나 내적인 울림과 같은 작은 깨달음에 먼저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 사무엘도 부르심에 순종하고 응답했을 때 더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울림을 무시해버리면 커다란 부르심을 받기 어렵습니다.

2. 만약 정말 거부라고 생각이 든다면 후회나 죄책감을 통해서 다음번에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결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다시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요나도 니느웨의 구원을 바라느니 차라리 다시스로 가겠다고 하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명있는 곳을 향하게 되니 이부분을 놓고 심각하게 기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섭리속에서 도덕을 유추해서는 안된다는 말은 예를 들어 동성애가 판을 치더라도 동성애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그 동성애 의 죄를 더하면서 멸망했고 롯은 그것을 거부하면서 의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죄를 허용하시는 섭리속에서 심판하시는 계획을 잊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보수나 진보의 차원을 넘어서는 선악의 문제입니다. 결국 보수든 진보든 악은 악일 뿐이니까요

5. 지혜자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지혜자를 발견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롭지 않은 자를 버리려고 하지 말고 모든 사람의 지혜속에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아이들도 깜짝놀랄 만한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지혜 100%이라는 말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서 지혜 10%씩을 받으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진로문제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주제이고 상담 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문제입니다. 당장 피상담자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묻기 때문입니다. 진로가 어려운 이유는 단지 좋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려해야 하는 부분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상담자로서의 지혜가 될 것입니다. 모든 부분을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상담자가 놓치는 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깨닫게 하고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필수적이고 요긴한 상담이 됩니다. 그래서 관련된 모든 부분을 알아놓는 것이니 잘 배워두시면 틀림없이 써먹을 데가 있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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