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인도하심에 대한 준비
-> 잘 안되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제대로 되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솔직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느 부분이 제일 안되느냐고 물으신다면 몇가지 있겠습니다..
1과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지혜
-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 하나님의 뜻을 확인해야 한다.
- 강의 중에 말씀하신 대로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는 것과 같은 일이 저에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경험은 없었습니다. 가끔씩 결정을 할 때마다 확인해 보고 싶은 적이 있어서, 기도를 해보면, 마음에 평안이나 내적인 울림과 같은 응답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 때는 아무리 기도해도 모르겠는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 지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 지혜를 거부해서는 안된다.
- 제가 했던 어떤 선택들은 거부였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건 지금도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습니다.
- 지혜는 진정한 초자연적인 은사이다.
2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기 위해 할일
- 긍휼히 여기라
- 어떤 사람에 대하여는 전혀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그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이 되어서 천국에 간다면, 전 그사람과 같은 곳에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사람에게는 전도하게 말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우스운 일이라고 여기시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보지 않은지가 오래 되었으니, 그저 그런대로 잊고 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그런 사람도 긍휼히 여기고 예수믿고 천국가도록 인도해야한다...와 같은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여러차례 들었지만,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난 예수믿는 사람이지 예수는 아니다.'... 물론 그게 맞겠으나, 아직 그 상태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용기'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 도덕적이며 영적인 통찰을 가지라
-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 성령에 의해 이끌림을 받으라
- 성령의 내적 증거를 따르라
3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심
- 섭리적인 인도하심이 존재한다.
- 섭리 속에서 도덕을 유추해서는 안된다.
- 전 세상적인 도덕에 대하여 상당부분 보수적인 성향을 가졌습니다. 만약 섭리가 제가 가진 도덕적 기준과 상충한다면, 결국 따르더라도 많이 힘들 것입니다.
- 부르심을 계시와의 일치 속에서 검증해야 한다.
4과 인도하심과 자신의 선택
- 지혜롭기 위해서 지혜를 가져야만 한다.
- 하나님께 대해서 헌신해야 한다.
- 지혜를 사모하고 노력해야 한다.
- 지혜자와 함께 해야 한다.
- 누가 함께할 만한 지혜자일까요??? 이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함께하는 지혜자는 단순히 지혜로와야 될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지혜로우면서도 나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하려는 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사실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지혜자를 만날 수 있었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복'이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 어려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을 만났었습니다. 목회자, 상담자, 성도들, 선배, 스승, 친한친구들,,,, 모두 나름대로의 지혜가 있으나, 결국 다 타인이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 남았죠. 그건 제 경험입니다.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되 버린 것일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많은 도움이 되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지혜자가 되어 준다는 것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사람의 처지나 형편, 감정, 마음등을 이해하고,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나, 성경구절들을 알려 줄 수는 있을 것이나, 결국 함께한다는 범위가 조금만 깊어져도 금방 힘들어 질테니까요.
- 짊어진 삶의 무게를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 십자가 밑에 벗어 놓고, 온전히 헌신으로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말은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말입니다. 가끔씩 그런 헌신의 인생을 사는 분들을 기사나 책등에서 봅니다. 사실 부럽기도 합니다.
-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