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진로상담] 과제4- 진로상담 소감한과목씩 들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마다 확신에찬 결정보다는 확신없는 결정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 지금도 결정을 미루어 놓고 있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 무언가를 찾아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이제막 성인이된 아이들인데, 약간씩은 결정장애(요즘 아이들이 그런 말을 쓰더군요.)를 겪더군요. 너무나 자기 위주로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고, 남에 결정을 뿌리치지 못해서 따라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사실 그 결정 속에 하나님을 심각하게 고려해서 결정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전 라디오에서 한 유명한 목사님께서 믿음의 유산을 꼭 물려주라고 설교하시던데, 제가 이번에 배운걸 잘 물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는데, 이런건 배우지 못하고 컷습니다. 그냥 '다 맡기고 기도하라'는 정도만 들었습니다. 그 말씀이 물론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이번에 배운 것이 좀 더 구체적이고, 접근하는 방식이 단계적이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이 탓인지, 플랜B 없이 플랜A만 달랑들고 어떤 일을 대담하게 달려들지 못합니다. 항상 일이 틀어질 때를 대비한 복안을 하나씩 뒤로 챙기면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살다보니 자동으로 생겼습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무모하게 도전하는, 혹은 미련하게 기다리는 대담한 성향이 거의 없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시점을 지날 때마다 A로 계속갈지, 그만 B로 돌아가야할지 망설이다가 결국 막판에 몰려서 동전 던지는 식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젠 그런 경우에도 좀더 잘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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