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2:4가지 이해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과, 6가지 감정 중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감정을 기술하고 왜 어려운지에 대하여 설명하세요.  

[공지] 올리신 과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수준높은 과제를 부탁드립니다.(1000자 이상: A / 500자 이상: B / 500자 미만: C /하단의 '글자수체크'를 이용하세요)
-------------------------------------------------------------
과제2)
4가지 이해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과, 6가지 감정 중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감정을 기술하고 왜 어려운지에 대하여 설명하세요.
 
1) 이해 
나에게 있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나자신이었던 것 같다.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한 후 먼저 배우자와 맞지 않는 부분을 경험하였을때 나와 다른 배우자의 성격이 모두 단점으로만 보였다. 물론 남편이 가진 단점은 여전히 고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갈등이 일어났을때 그 갈등은 한 사람만의 잘못이기 보다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간격으로 인한 것일때가 많다.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갈등을 통하여 내가 깨달아야 할 것을 깨닫는 지혜가 있었다면 아니 그 이전에 나자신에 대한 이해 가령 어떤 부분에 있어 조급하거나 다소 강박적이거나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강하게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면 남편이 완전히 내쪽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남편과 내가 중간 어디쯤에서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을것 같다.
그러면 마음이 그토록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이러한 나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고통을 야기시켰다. 순한 첫째, 다소 고집이 있지만 착한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도 나의 맘은 고통을 느꼈던 것 같다. 내 몸의 한 부분처럼 여기며 아이에게 희생하며 애쓰고 최선을 다하면서 키웠는데 맘에 평강이 없이 맘이 부대끼기 시작했을때 그제서야 뭔가가 잘못된것을 깨닫고 나자신에 대한 이해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두려워하는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혹여 뭔가 잘못된 생각을 바탕으로 육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가치관은 올바른 것인지 등등. 그 때는 심리학에 기초해 나를 찾아보려 애썼기 때문에 어슴프레 이해는 했지만 완전한 이해에는 도달하지 못했던거 같다. 그런 중에 셋째를 낳으면서 하나님을 영접했고 그 후로도 오랜시간 온전한 이해에 다다르지 못한채 헤메다가 결국 많은 사건들을 통해 내 자신을 내려놓고 깨어지지 않을것 같던 단단한 자아가 깨어지기 시작했다.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통해 이 고통의 시작과 끝, 고통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이해하는 과정에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병행되어 일어나는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틀안에 나를 놓고 이해할 때 비로소 온전한 나의 존재 이유와 고통 이전의 나와 고통 이후의 나를 비교함으로 고통의 이유까지도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시편 119:67
 
2) 감정
지금은 극복하기 힘든 감정이 특별히 없지만 예전에는 막연한 불안감 또는 슬픔이 있었다. 특히 결혼이후에 무엇하나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에 슬픔을 느꼈는데 한국 사회에서는 문화적인 특성으로 인해 결혼을 함으로써 한 개인의 존재 이유와 삶의 방향성이 무시당하고 시부모님을 비롯하여 모든 가정의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경향이 있어 그랬던것 같다.
자녀를 양육하면서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인 가치관과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교육현실때문에 느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모르던 시절이어서 더욱 불안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섭리를 믿느다면 아무리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곳에서도 꿋꿋하게 버틸수 있지 않을까..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18 (수) 09:42 9년전
이해의 도구가 없을 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식으로는 간단히 풀리는 수학문제도 공식을 알지 못하면 풀리지 않거나 혹은 아주 어렵게 풀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이해의 도구로서 성경적 상담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상담에서 배우는 내용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풀고 열고 조이고 붙이는 등의 일을 할 수 있으니 계속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전에 믿지 않을 때의 근원적인 감정을 느끼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해결이 되었으니 잘 된 것이고 앞으로도 그 느낌이 어떤 지 아실 것이니 더욱 하나님의 사람들을 굳게 하시는 일에 참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과제성적: A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 108고통 과제4. 고통 과목의 발전방향 1 shi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12-04 4 1640
2 108고통 과제3 1 shi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11-17 10 1533
108고통 과제2:4가지 이해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과, 6가지 감정 중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1 shi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11-17 3 175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