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3 가장 어려운 감정과 그 안의 욕구과제3) 감정의 문제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감정을 선택하고 그 감정속에서 주로 발견되는 욕구가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기록해보라. 근원 감정(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죄책감, 수치심)중 내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감정은 분노이다. 물론 다른 감정들도 여러관계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이지만 가장 근원되는 감정은 분노인거 같다. 다른 감정들은 곁가지와 같이 바람이 불때 산들거리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분노를 건드릴때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의 크기만큼 같이 올라오는 것 같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인생중 몇번은 이러한 분노에 휩싸였고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내 분노의 발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상대방이 내가 생각하기에 옳지못한 행동을 했을때, 가령 강압적이고 다른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무시한다거나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하는 경우의 사람을 만나면 쉽게 분노가 일어나는것 같다. 내 이러한 모습은 어릴적 아버지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만나면 익숙한 감정이 나도 모르게 드러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 내 기준, 내 생각에 옳지 못한 행동등.. '내 기준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고 정죄하지는 않았나, 하나님 기준에서 생각하기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객관적으로 그 사람의 행동만 보면 잘못했지만 그 사람나름대로의그 행동의 이유와 감정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다. 주님안에 성화되어 갈수록 이 모든것을 바라보는 생각과 시각에 여유가 있어지겠지.. 하며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 분노의 욕구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존경, 인정에 있는 것 같다. 나도 높아지려는 마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러한 마음이 낮춰지니까, 상대방이 누르니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반발을 하는게 아닐까.. 존경의 욕구와 인정의 욕구의 차이가 미묘해서 잘 구분이 안가지만 내 분노에 대한 욕구는 이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상대방의 배려하지 않는 태도도 자기의 높음을 드러내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자극이 큰게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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