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 1)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결혼생활이 어떤가를 토의하고 과제로 기록하기(제일 힘든 부분, 제일 잘되는 부분)과제 1)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결혼생활이 어떤가를 토의하고 과제로 기록하기(제일 힘든 부분, 제일 잘되는 부분) ▶ 제일 힘든 부분 - 의사소통 : 남편의 성격은 매우 극단적으로 이성적이고 나는 매우 극단적으로 감성적이다. 서로 다른 극단적인 성격으로 의사소통에서 문제를 경험한다. 보통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남편은 나의 감정을 살피기 이전에, 즉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한다.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되지만 늘 나의 감정은 상해있다. 남편은 문제만 해결되면 상황이 종료된다. 하지만 나는 상황이 종료되는 것보다 감정을 살피고 해결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정답만 이야기 하는 남편보다 내 이야기와 감정을 조용히 들어주기를 원한다. 남편은 매우 실용적이고, 시간 낭비하는 것을 싫어한다. 나와 반대인 성격의 남편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매사 감정적으로 생각하는 내가, 남편의 모습을 통해, 공과 사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고, 상처를 잘 받는 연약함에서 조금씩 강해지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남편 또한 나를 통해, 좀 더 연약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들을 배우고 있다. 급한 성격의 남편이 조금은 여유를 갖는 연습을 하고 있다. 양극단의 성격이 조금씩 서로 융화되며 다듬어 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신 계획 속에 있음을 감사드린다. ▶ 제일 잘 되는 부분 - 영적 생활 : 글 솜씨 없는 내가 틈틈이 짧은 글을 적고 있다. 글의 내용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길 소망하며, 일상의 일화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묵상하고자 하는 글이다. 그리고 글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말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 글귀는 성경말씀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처음 내가 인용한 말씀구절에 대해 남편에게 점검을 받았는데, 인용한 말씀이 글의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었다. 성경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남편은 글의 내용과 부합되는 말씀 구절을 신속하게 찾아준다. 남편은 혹시나 내가 쓴 글을 책으로 엮게 된다면 공저로 하자는 귀여운 농담을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평상시에도 성경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잘 알려주며, 서로 신앙과 사역에 대해 나눌 수 있기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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