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 4. 고통과목 듣고 난 다음의 소감문 쓰기너무나 듣고 싶었던 과목 '고통'
3학기 시작하자 마자 이 과목을 바로 들었을 정도로 이 과목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이제 내 나이 38살, 10대때는 부모님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고, 20대에는 환경이 좋은 친구들이 부러웠다. 30대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도 하고 자신의 길을 닦아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이 과목을 들으며 모든 인생들에게는 우리가 보이는 부분보다 훨씬 더 많이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마전 우리나라 일류기업의 총수가 수면유도제를 불법적 투약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집안은 다 미인 미남들에 정말 좋은 학벌, 우리나라의 절반 이상 아니 대부분이라 할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왜 잠을 자지 못해서 약을 맞아야만 잘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배운 교육과 주변 사람들의 영향력에 의하면 그렇게 대중들이 쫓는 부, 명예, 돈을 다 가졌는데 말이다. 이 고통이라는 과목을 듣자 마자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단순히 우리는 환경과 조건이 어려울 때만 고통이 있을거라는 유아적인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인생은 모두에게 하나님이 짐을 지게 하신 것과 환경과 사람이라는 채찍과 막대기, 또 그들을 방해하는 사탄들과 나의 죄성, 이 모든 것이 연합을 하여 각각의 인생을 힘겹게 하는 것 같다. 여기에 나의 욕구가 시너지를 더하면 일촉즉발의 인생들을 사는 것이다.
이 과목을 들으니 모든 인생들이 가련했다. 또, 이 세상을 잠깐 사는 것에 큰 소망이 없어졌다. 정말 우리는 나그네의 삶인데, 이 땅에서 영원히 살것 처럼 전전긍긍하며 돈 벌며, 악착같이 다들 살고 있었다.
이제 우리가 찾는 그토록 열망 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왜 그리 돈을 벌까? 왜 그리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갈까? 아이들을 교육하고, 그 모든 행위들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는 행복이 아닐까?
행복은 오직 주를 찾는 자에게만 오는 안식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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