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화의 주체는 하나님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지만, 한편으로 그 말은 우리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심각한 문제에 처하고 믿음이 연약한 사람에게는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피상담자가 변화가 없을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나아오는 피상담자에게는 두렵다고 느껴질수도있을것 같다.
2. 'DO 행하라'에는 어떤 구체적인, 행위적인 실천 뿐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고 은혜를 깨달아 가기 위한 노력도 포함되는 것일까?
3. 하나님은 마음속에 새영을 부어주시는 분이라는 말은 기대와 소망을 갖게 한다. 한편으로는 역시 우리의 손을 벗어난 부분이기도 한듯하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로 간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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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질문의 과제 감사합니다.
1. "변화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씀은 오히려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범죄로 인해서 우리 스스로 어떤 변화도 기대할수 없는 상태에 있을때 그는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를 찾아오시고 변화의 소망, 회복의 소망을 온전히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시에 우리에게 부여하신 그의 형상을 다시 그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회복하시는 소망을 주신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우리가 변화를 이루어야할 모델이 되십니다.
창조시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그와 충만한 교제를 이루셨습니다. 그와의 함께 교제할때 어떤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쁨과 감사와 만족감이 충만하였습니다. 그러나 범죄이후 우리는 스스로 어두움과 두려움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들어온 이후로 우리는 두려움없이 그에게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어두움에 머물 필요가 전혀 없게된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의 변화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성경적 상담은 이런 변화의 주체를 분명히 함으로써 자신이나 혹은 세상이 제시하는 방법 가운데 나가는 어리석음을 알게해줍니다.
2. Do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우리가 믿음으로 영접하고 감사하며, 우리 스스로 선한결심과 실천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할때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되고 생활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게됩니다. Do는 힘써 행해야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선한 반응과 선한 결심과 실천을 기대하십니다.
3.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새영을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기도하면서,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영을 경험합니다. 24시간 그 영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늘 새롭게 합니다. 실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지금 여기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영접하는 순간 새롭게된 존재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제 새시대가 열렸으니 과거에 머룰러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새술을 새부대에 담아야합니다. 성경적 상담은 새술을 새부대에 담도록 돕는 귀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