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원리 공부를 끝나면서 제 안에서 혼자 궁금해하고 질문했던 많은 답을 강의와 교재를 통해 찾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위에 흔히 하고 받은 상담이 ‘기독교 상담마저 심리상담(인지행동주의, 인간중심, 가족치료, 정신분석)과 너무 밀접하게 영향을 받고 있구나.' 절실히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심리상담으로 처음에는 좋아지는것 같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던 원인과 한계에 대해 더 깊히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사람은 죄문제로 인해 타락한 부분은 너무나 잘 알고 인정하지만 심리상담 인간중심치료 방법으로 인해 저는 피해자, 희생자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제가 또 다른 가해자임을 알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죄문제’를 꺼내고 불편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처음에는 있었고 그것을 뛰어넘어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장과 발전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갈급함과 소망으로 성경적 상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참 잘했구나“ 확신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공감, 경청, 동일시가 같이 갈때 인간중심치료의 방법임으로 위험하다고 악순환의 반복을 계속 하게 한다고 말씀해주셨던 이명선 선교사님의 말씀이 이제는 제가 이해가 되고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동의 변화보다 마음의 변화가 더 중요하고 마음의 문제가 모든 문제의 원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며 상담자의 능력이나 상담의 기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와주고 상담을 했더라도 “상담으로 안되는 것은 안된다.” 하나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 다 내려놓고 자유해도 된다는 것이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다음 공부가 더 기대가 되고 뜨거운 열정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