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101개론] 과제4: 개론 과목 듣고난 소감, 질문, 건의 기록하기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삶의 현장과 사역 가운데에서 성도들의 고민, 내담자들의 아픔, 강의로 만나는 가정들과의 시간 가운데 세월이 쌓여갈수록 생기는 고민과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 고민과 생각들이 있었기에 30대와 40대의 시간을 버텨왔고 걸어온 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센터를 운영하며 부모교육, 아동심리상담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세상 속에 살아가다보니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하지만 (상담사에게는 오픈할 수 있는) 삶의 문제와 일상 가운데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돕고 지원하면서도, '상담현장에서 이렇게 돕는 것이 최선일까?',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삶의 영역까지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라는 고민을 자연스럽게 해왔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한 여러해가 지나 사역으로의 복귀 부르심이 있었고, 사역과 센터운영을 함께 감당해오며 지난 4년 간 이런 고민은 더욱 구체화되었고 교회 현장에서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성도들의 어려움과 아픔과 직면하면서 말씀으로 성도들과 고통받는 심령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배움을 얻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역현장과 센터운영 가운데 늘 같은 비전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동역자들을 하나님께서 붙여주셨고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는'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 중 소원상담센터를 만나게 하셔서 기대와 소망으로 1학기 첫 수업을 듣게 된 몇 주였습니다.
특히,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현장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입학한 에스라에서 성경을 더욱 깊이 배우고 말씀 안에 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3월이었는데 1학기 개론 과목을 들으면서 '구절' 중심이 아닌, 성경 전체에 충만히 임하고 계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말씀들을 정리하고 문제유형에서 소개해주신 '감정'에 따른 연구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앞으로 성경적 상담을 적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강의를 듣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과정과 소원상담센터를 통해 전해지고 확장되는 사역의 현장을 참 기뻐하시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겸손히 이 과정을 잘 배우고 싶은 마음을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대로, 이미 상담심리와 심리학이 모호하게 섞이고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적용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상담 현장 가운데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특정 예능프로그램이나 대중매체가 말하고 있는 상담심리, 자기분석, 통찰과 치료가 만연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회의 경우는 담임목사님의 목회철학과 사역방침에 따라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사역이 세워지게 되는데, 성경적 상담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길은 참으로 중요하고 그 발전의 방향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단계들에서 배움을 얻으며, 착실하고 성실하게. 겸손히 잘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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