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은 기독교의 진리를 개인의 삶 속에 더욱 세밀하게 적용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 받은 자의 개념 뿐 아니라 각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다는 것, 우리는 그 사명을 찾아 살아가는 자인데 그 것이 각 개인에게 환경과 사명(할 일), 금지의 영역 안에서 구분되어지면 부르심과 그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는 부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이라는 환경 안에서 지내온 시간들이 꽤 있었지만 하나님 없이 상담을 하는 것이 참으로 위험하게 느껴지고 그런 것이 싫어서 수련을 받는 환경에 들어가지 못해왔습니다. 때로는 저의 게으름 때문에 이렇게 수련도 받지 못하고 자격증 과정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자책하고 위축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도저히 하나님 없이 상담하는 그 어떤 기관에 들어가서 상담을 수련받는 것이 잘 되어지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담의 영역 안에서 있는 것을 사명으로 받은 바 있으며 이곳에서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작은 달란트라도 사용해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지내왔는데 이렇게 성경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이웃에게 다가가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연구되어진 상담의 영역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성경적 상담을 다 알지 못하고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경적 상담의 모범이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상담자의 역할을 겸손히 해 나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저와 타인의 삶에 일어나는 문제 영역과 유형을 파악하고 그 안에 일어나는 감정의 다루며 가장 근본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욕구들이 있다면 점검해 나가는 과정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내 정체성을 바로하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나라를 기대하는 자리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