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요?
고통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을 받는 존재입니다( 창세기 3:16) .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금지사건에 대한 불순종, 타락)은 인종으로 하여금 죄와 비참한 처지에 이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소요리문답 1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선하신 뜻대로 은혜의 언약에 따라 구속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 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하셨습니다( 엡1:4-7, 갈 3:2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온 고통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죄, 타인의 죄, 하나님의 계획, 사탄의 유혹의 영역들을 점검하여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원인에 대한 오해는 더 큰 상실( 자신의 죄를 타인의 죄로 오해, 타인의 죄를 자신의 죄로 오해, 하나님의 계획을 사탄의 유혹으로 오해, 사탄의 유혹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오해)과 어려움을 가져오므로 고통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고통은 악한 것이 아닌가요?
고통의 시간은 방치하거나 억제하면 더 깊은 병이 되지만 이 시간이 또한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 권면을 받는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긍휼이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하고 동참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나의 고통에 대한 관심이 하나님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성령의 역사하심 안에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