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성경적 상담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 우리의 마음을 잘 아시고, 들으시고, 지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강압적으로나, 지시적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친절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상담원리가 있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인용하시고,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시며, 인생의 의미를 밝혀주셨습니다. 또한 인간의 마음을 드러내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상담원리를 잘 기억하면서 성경적 상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감명 깊었던 부분은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고통은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한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어떤 상황, 어떤 사람에게서든 찾아옵니다. 성경적 상담사가 된다면 고통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통 문제 속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고통 문제에 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주된 원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으며,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변화는 상담자의 능력이나 기술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라, 실제로 피상담사의 마음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성경적 상담자는 피상담자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하며, 피상담자와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