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욥의 고난 <욥기 - 하나님을 대면하기 전까지>
<상황 : 욥의 상황> 당대의 의로운 사람,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괜찮았던 사람 욥은 하나님의 기쁨이다. 사단과의 천상회의에서, 사단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욥이 받은 축복과 누리고 있는 번영 때문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욥을 쳐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욥은 하루 아침에 자녀를 잃고 전재산이 불타며 수많은 가축이 죽고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잿더미 위에서 몸을 긁고 있는 욥을 보며, 욥의 처는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비난을 하며 욥의 친구였던 지혜자 세 친구는 찾아와 욥의 비통함과 고통을 보며 욥에게 당대의 보상교리에 따라 훈계하고, 질책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욥을 비난한다.
<전략 : 욥은 그 상황에 대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욥은 공감과 위로가 없는 친구들의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자신의 처지와 죄 없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출생 자체를 원망하며 고통의 고백을 한다. 욥은 친구들과의 변론을 주고 받으며 친구들에게 자신의 경험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세상. 하나님의 보상교리와 친구들이 전부라고 믿고 있는 세계관이 전부가 아니라고 고백한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인생 최고의 환난에 직면해 있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자신의 주인되심과 하나님의 손에서 이 모든 재난이 허락되었으며 자신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고통받고 있음을 인정하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계속해서 고백한다.
<구조: 욥은 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욥은 이해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매우 고통스럽고 참혹한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욥은 의로운 자신에게 왜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광대하신 능력과 하나님이 이 땅과 자신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고 있다.
<정신: 욥이 그 상황속에서 또는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욥은 당대의 지혜자인 친구들과의 변론에서 아무런 공감을 얻지 못할뿐만 아니라 비통하고 참혹한 고백과 참담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 일에 대해 묻고 싶고, 하나님께서 이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응답해주시기를 바란다. 고난 가운데 있던 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