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
상황에 대한 이해: 이
본문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은 이름조차 소개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사막에서
가장 뜨거운 한 낮 시간에 혼자서 물을 길러 오는 여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이 여인은 다섯명의
남편이 있었고 지금 있는 여섯 번째 남편도 진짜가 아닌 상황에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여인의
개인적인 상황들과 사회적인 상황들 즉 유대인으로부터 사마리아 여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배척과 비난을 당하는 일상을 고려할 때 이러한 어려움들로
인해서 견디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고 그로인한 괴로움들이 가중되었을 것이다.
인격에 대한 이해: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의 개인적인 상황과 사회적인 상황들을 고려할 때 이 여인은 삶의 여러 영역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을 겪어 왔고 겪는 중인 것을 보여준다. 또한 그로 인한 삶의 영역 전반에 걸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로 고통스러움과 외롭고 힘든 삶을 살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은
그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유대인들은 절대로 지나가지 않는 사마리아 땅을 통과 하면서까지 그 땅으로 들어가신다. 그리고 미리 계획하시고 그 여인이 물을 길러 오는 그 우물가에 먼저 앉아 그녀를 기다리고 계신다. 심지어 유대 남성으로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거신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과 대화 가운데 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유대인에서 주로, 주에서 선지자로, 그리고 결국에는 그리스도로써 고백한다. 그리고 이 여인은 더 이상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하고 그로 인하여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 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고 나아가서
그 동네 사마리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게 된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과거의 모습과는 다른 변화된 새로운 삶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