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인생의 문제와 고통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신앙인이나 비신앙인에게 모두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노력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상담)을 요청하게 된다. 이 때 이루어지는 상담을 대부분 심리상담의 원리에 기초한 상담이다.
심리상담은 인간에게만 초첨을 맞춘 비성경적인 인간관과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진행이 된다. 또한 심리상담은 드러난 문제의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문제 속에 자리하고 문제의 근원(죄)은 해결하지 못한다. 상담을 받는 동안 상담자에게 공감, 존중, 이해를 받게 되어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아보여도 문제의 근원이 해결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
과거에 심리상담을 배우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이것이 신앙인에게는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심리상담의 한계를 넘어서 신앙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상담을 만나게 되었다.
성경적 상담은 심리학을 극복하면서 인생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본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어 성경적인 삶의 모습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상담이다. 표면적인 문제가 아닌 숨겨져 있는 진짜문제를 파악해서 문제의 근원(죄)을 깨닫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필요인 하나님의 은혜를 채우게 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때론 지치고, 쓰러질 때도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을 직면하기도 한다. 그럴 때 성경적 상담을 통해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는 성경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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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잘 해주셨네요. 학업을 하는 학생에게 공부의 그 목적을 묻는다면, "몰라요. 그냥합니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내 꿈을 위해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를 풀다 막혀 끙끙 대다 출제자를 만나 그 문제를 만든 목적을 듣게 된다면 단순히 학업을 하는 학생에게 공부의 근원을 이해하는 단계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것이지요. 성경적 상담이 이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인생의 문제를 푸는 시험자에서 그 문제를 만든 출제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단계로 까지 이해하게 될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