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이 일반 심리상담과 어떻게 다른지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면서 성경적 상담이 심리상담과 비교해서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한것 아닌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풀리는 지점이 있었다. 철저히 성경 속에서 성경적 상담의 원리가 나온다는 점, 성경이 모든 문제를 다루기에 부족함없이 탁월하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성경이 근원적인 마음의 문제를 완전하게 터치 할 수 있을까? 성경적 상담으로 정말 인간 삶의 모든 문제를 다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마음의 죄와 욕구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인정하고 있다면, 그 마음을 다루는데는 최고의 상담가이신 예수님이라는 모델이 있으니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실제적으로 다양한 고민글을 사례분석해서 성경적 상담을 바로 바로 응용해보는 것도 기본원리 과목에서 처음 해봤는데 재밌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나 또한 성경적 상담의 원리로 지혜롭게 삶의 문제를 다룰 수 있기를, 그리고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공부를 계속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