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적 상담의 기본원리 공부를 통해서 시야가 조금씩 밝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상담을 할 때 필요한 성경적 상담의 원리들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잊지 않기 위해 풀어 적어본다. 이와 같은 원리가 상담자의 마음속에 녹아 있을 때 본질에 맞는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2. 그런데 이 사람은 죄로 인해 타락하였다.
3. 타락한 사람은 죄성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존재이다.
4. 사람들이 받는 고통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5. 상담의 주요 도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모습으로 변화되며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6. 성경적 상담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7.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므로 상담자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상담을 진행한다.
강의를 통해 들은 내용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귀하게 여겨진다.
사람의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바 된 사람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을 갖게 되었고 그 죄로 빚어지는 고통의 문제라는 것! 그러나 우리 사고 속에는 학교에서 공부한 인간중심 상담이 많이 녹아져 있다. 그래서 조언, 권면, 상담 등을 할 때 죄 문제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맞추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자기 이해, 삶의 목적과 같은 주제로 논의할 때 정체성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정체성 확립은 학교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이 과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이 정체성은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하다. 이것 하나만 적용해도 고통에 매여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사람 속에 있는 우상숭배의 문제도 매우 명료하게 다가왔다.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여러 가지 문제를 우상숭배로 적시한 것이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성경적 상담을 위해 한 걸음 내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올립니다.
강의를 쉽게 재미있게 해주신 윤홍식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