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친오빠는 20대 때부터 돈을 헤프게 써서 금전적인 사고를 많이 일으켰는데 본인이 해결하려 하지 않고 형편이 좋지 않은 부모님께 상황을 떠넘겨서 사고 때마다 부모님이 어쩔 수 없이 걸머지셨다. 30대가 되고서도 금전적 자립을 하지 않다가 최근 몇 달 전에 해외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되었는데 그럼에도 나쁜 버릇은 악화되어서 망나니처럼 문제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친부는 오빠와 부모자녀의 연을 끊었고 내 친구도 오빠의 무책임한 행동에 질려서 차라리 신용불량자가 되는게 낫다고 생각 하지만 친모는 내 친구가 빚을 같이 감당해주기를 바라고 독립도 못 하게 하신다. 내 친구는 친오빠가 그냥 어딘가에서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고 현 남자친구랑 결혼할 마음도 없는데 출가를 하면 가족의 상황에서 분리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는 오빠에 대한 분노, 친모에 대한 탄식, 외면하고 싶지만 회피할 수도 없고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악순환에 대한 좌절감으로 우울해보이고 각 가족구성원에게 감정의 골이 깊은 상태이다.
문제 해결을 생각하면 너무나 막막해 보이고 문제를 넘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 친구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회복되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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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잘 해주셨습니다. 지인분의 문제는 지인의 오빠가 자신의 유익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네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막연하게 들어만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지인의 연약함(죄)과 가족분들의 어리석음(죄)을 하나님 안에서 풀어나 갈 수 있겠습니다. 성경적 상담사가 되어 고통속에 있는 지체들을 잘 도와주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