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경적 상담학 개론 과목 들은 소감
성경적 상담학 개론은 성경적 상담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이전에 큰 방향을 잡도록 돕는 나침반을 보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성경적 상담을 배워나갈 때 어떤 길로 갈지 보여주는 과목이라 배움의 기대감이 더 커졌다.
상담의 종류에 대해서는 크게 ‘조언’, ‘상담’, ‘치료’로 나눈 내용은 피상담자를 구분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또한 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하게 해주었다.
현대에는 가짜 뉴스, AI, 각 종 사상들, 매체들을 통해 온 갖 거짓된 말들이 빠르게 쉽게 난무하고 있는데, 단 하나의 진리를 외치는 성경. 그 성경을 기반으로 한 성경적 상담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고, 체계적으로 성경적 상담을 배우고 보급하는데 힘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적 상담과 일반 심리학과의 구분을 명확하게 강조하신 것이 인상 깊었고, 그것에 대하여는 적절하게 새겨듣고 나만의 입장을 정리해보았다. 여전히 불완전 하긴 하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이 발전해 갈수록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하나, 둘 증명해가고 설명해 주고 있다. 그렇듯 일반심리학에서도 어느 정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역동을 발견해내고 명명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불완전하기에 왜곡되게 설명하는 경우도 물론 매우 많다. 그렇기에 성경적 상담사는 현대심리학을 배척하고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관심을 두고 그 이론에서 말하는 개념이 성경에서의 어떤 내용을 발견한 것인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어떤 이론이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전혀 다른 해석과 길을 제시하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어떤 점이 잘못 되었는지 정확히 설명해주고, 진정한 자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성경적 상담 진행 단계에서 영역과 유형 단계의 설명에서는 복잡해보이는 문제를 명확히 정리하는 것에 대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전문 과를 가는 듯이 영역을 분류해줄 때 더 명확하게 문제가 진단된다는 비유가 잘 와닿았고, 피상담자들을 위한 또렷하고 구체적인 기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