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3:부부간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3가지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문제> 부부간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3가지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4가지 중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갈등해결을 위한 세 가지 방법 결과에 집착하지 않음, 사역을 행함, 사랑의 실천을 행함.
친밀감을 촉진시키는 방법들 배우자의 장점들에 집중하라, 배우자의 행동방식을 이해하라, 자신의 사랑의 방법들을 개발하라, 함께 나눌 경험을 가지라.
내가 잘하는 것 : 함께 나눌 경험을 많이 가졌다. 주변에서 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둘이서 낑낑대며 결혼생활을 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그런 상황이나 환경들이 함께 나눌 경험을 많이 가지도록 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고 죽어가는 할머니를 등에 업고 병원으로 가다가 돌아가신 일, 이사를 도와주며 전도를 하여 새신자로 만들었던 일, 다친 사람들을 아는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도록 도운 일 등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함께한 추억과 경험이 힘든가운데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긍휼히 여기며 살아올 수 있었던 힘이다.
교회를 건축할 때는 책을 하나 만들 정도의 무수한 경험을 함께 했다. 의성축협까지 빗길에 융자 업무를 위해 가다가 차가 뒤집어질 뻔 한 일, 밤에 현장을 지킨 일, 비용 절감을 위해 퇴근 후에 못을 줍는 등 공사장의 허드렛 일을 한 것, 매일 간식을 만들어 나른 일... 오로지 서로를 의지하며 같이 기도하고, 같이 해쳐나온 험하고 꼬불꼬불한 길이었다. 이런 것들이 부부사이를 그나마도 끈끈하게 해서 나이가 드니 서로를 귀히 여기기도 하고, 측은히 여기기도 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잘하지 못하는 것 잘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많다. 하나님의 은혜로 안깨지고 지금까지 살아 온 듯하다. 그리고 남편이 순하니 잘 온 것 같다. 사랑의 방법들을 미처 개발하지 못해서, 자기식대로 상대를 요구하고 지배하려고 했다. 배우자에게 장점이 많은데 그것을 내 못마땅한 감정으로 인해 다 묻어버리고 마치 한 달란트 받았던 자처럼 툴툴거렸다. 배우자의 행동방식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비난하고 윽박질렀다. 이제 좀 마음 공간이 생기니 이해가 가고 지난날이 한없이 미안하기도 하다.
승리나 패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난 존경의 욕구가 너무 강해서 모든 것들에 결과에 매달렸다. 열매가 있어야 된다는 명제 아래 성과주의자가 되어 자신과 가족, 특히 남편을 들들 볶았다. 그렇게 살 필요 없었는데, 다 지나가는 일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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