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4:성경적 가정상담을 듣고 소감<문제> 성경적 가정상담을 듣고 난 다음의 소감 및, 아쉬운 점, 바라는 점을 기록하시오.
<소감> 가정이란 말이나 부부, 자녀 등등의 단어를 들으면 일단 기가 죽는다. 무조건 난 잘못했는데, 잘못하고 있는데 하는 느낌이 든다. 무엇을 그리 잘못했냐고 묻는다면 그냥 두루 다 잘못했고,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엄마노릇, 아내노릇 잘하고 싶다.'가 마음의 소원이다.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므로 잘 될까마는
일단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새겨보자. 결혼에 관한 성경의 원리는 결혼은 하나님이 재정하신 것이다. 그러니 결혼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한다.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된 것이다. 결혼의 주례자이며 선언자이신 하나님께서 신랑 신부에게 어려울 때나 불행하다고 느낄 때라도 그 약속을 떠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결혼은 하나님의 모습을 이 땅 위에서 보여주는 그림을 그리는 것, 즉 하나님의 본질과 사역을 나타내는 것이다.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은, 적응성, 융통성, 의사소통, 가정에의 헌신, 명확한 역할 규정, 상호격려, 감사, 사회적 관련성, 시간의 공유, 영적생활이라는 단어들 속에 들어 있다. 이 단어들과 관계없이 살거나 반대로 살아가니, 깨지고 무너지는 가정이 부지기수다. 나 또한 청개구리도 아닌 것이 굴개굴개 하면서 거꾸로 살았다.
성경적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부모를 떠나서, 배우자와 연합하고 하나가 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준비가 안된 상태로 칡넝쿨 엉키듯이 뒤엉킨 가정이 많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엉겨붙었는지도 몰라 풀어내기도 쉽지 않으니 가위로 싹뚝 자르듯이 이혼해 버리고 만다. 그것이 문제의 해결일거라 기대하지만 실은 더 큰 문제의 시작에 불과하다.
부부간 의사소통의 원칙은 정직하게, 자루에 담지 말고, 사람을 공격하지 말고 문제를 공격하고, 감정은 통제하라. 휴! 자루에 담아서 꽁꽁 아주 잘 묶어 쌓아 두었다가 두고두고 사용했다. 온갖 감정을 동원해서 문제는 놔두고 사람만 신나게 공격해댔다. 비겁한 행위, 심리추측, 과거의 일을 들먹이기, 이중속박, 뒷문 들어가기, 기습으로 공격하기, 이중처벌, 감정통제불능으로 인한 과장 및 욕하기, 불같이 화내기 등 하지 말라는 짓만 하여 원칙을 어기면서 마치 결혼을 깨뜨리기로 작정한 듯한 것들만 하면서 살아 온 것 같다.
이제 갈등해결을 위해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사역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회복을 이루어야 한다. 배우자의 장점들에 집중하며, 배우자의 행동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사랑의 방법들을 개발하고, 함께 나눌 경험을 가지도록 하겠다. 부부는 주인과 종의 관계도 아니고, 주관자와 보완자의 관계도 될 수 없으며,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는 더더욱 아니다.세상에서는 기껏해야 동등한 동반자의 관계 정도로 정의하겠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부부역할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예비부부를 위한 상담도 있구나! 이런게 있는 줄이나 알았나, 뭐 그냥 대충 결혼해서 살았지. 그래도 배우자를 위한 기도는 좀 했네. 부모상담, 자녀상담, 참 좋은 내용들이다. 그러나 다 지나간 뒤에? 버스는 떠나갔지만 다음세대를 잘 돕도록 이제부터라도 머리에 수건 동이고 열심히 살아보자. 제대로
<바라는 점> 부부상담, 부모상담, 자녀상담을 한 과목씩 만들어 좀 더 차분히, 깊이, 되새기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중요한데 너무도 잘 안되는 그래서 가슴 아프고 기가 푹 꺾이는 가정 이야기 이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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